문화재/전남무형문화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조도닻배노래(鳥島닻배노래)

오늘의 쉼터 2011. 3. 11. 11:17

 


종 목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
명 칭 조도닻배노래(鳥島닻배노래)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단체
지정(등록)일 2006.12.27
소 재 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일원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김연호. 조오환
관리자(관리단체)

조도 닻배노래 보존회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진도군 문화관광과 061-540-3225

 설명

 

 조도 닻배노래는 진도군 조도일원의 어민들이 칠산어장, 안마도어장 등에 진출하여 조기잡이를 하면서 전승해온 민요로서 조기잡이와 관련된 서해안의 대표적 민요이다. 현재는 닻배를 이용한 어로작업이 사라지고 노래만 남아 조도를 중심으로 연행되고 있어 보존할 필요성이 있다.

김연호는 15세 무렵부터 닻배를 타기 시작했다. 닻배를 타면서 선배 선원들로부터 닻배노래를 배웠다. 목구성이 좋아 앞소리를 맡아서 했다고 한다. 닻배에서는 나이든 선원들이 뒷소리를 주로 하고, 젊은 선원들에게 앞소리를 맡기는 경향이 있어 김연호는 젊을 때부터 앞소리를 주로 맡았다고 한다. 1958년 당시 닻배가 사라지던 시절이라 동구리 임대실의 닻배를 끝으로 투망배를 타기 시작했다. 김연호는 어린 시절부터 닻배를 탄 경험이 있고, 나이든 선원들과 함께 선원생활을 한 덕에 닻배 어로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그리고 목이 좋아 닻배노래 앞소리를 잘 멕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오환은 진도의 민속예술을 열성적으로 익히고 전수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닻배를 타본 적이 없고 직접 어업에 종사하지 않았지만 닻배노래 보유자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조사한 경험이 풍부해서 닻배에 대한 지식은 남못지 않다고 인정받고 있다. 조씨는 오래 전에 진도 닻배노래 보존회를 조직해서 닻배노래의 전수활동에 힘써왔다. 긴 기간 조도 여러 섬을 찾아다니면서 닻배노래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진도닻배노래』(진도문화원, 2004)라는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조도닻배노래 

 

 조도닻배노래

 

조도닻배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