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무형문화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익산목발노래(益山木발노래)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3. 10. 08:24

 

 

종 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명 칭 익산목발노래(益山木발노래)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1973.06.30
해 제 일 2005.06.12
소 재 지 전북 익산시  삼기면 오용리 438-1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박갑근
관리자(관리단체)

박갑근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익산시 문화관광팀 063-859-5791

 

일반설명

 

「목발노래」는 익산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불리어 내려온 산타령, 등짐노래, 지게목발의 노래, 작대기 타령, 둥당기 타령, 상사소리등 6개의 노래를 한데 묶어 그 앞 뒤의 차례와 조리를 밝혀 붙여진 노래의 명칭이다. 박갑근은 농역(農役)의 피로를 풀고 흥취를 돋구어 이른바 농경문화의 꽃으로 비유되어온 귀중한 농요(農謠)들이 자꾸만 그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농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하여 1972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全國民俗藝術競演大會)에 출연했던 50여명의 동료를 규합 익산민속예술농요회(益山民俗藝術農謠會)를 조직 운영하면서, 그가 사는 익산시 삼기면 오룡리를 중심으로 흩어져 묻혀 있는 인근의 농요와 생활민요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 보전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24명의 인원으로 「익산목발노래보존회」를 구성하였다. 1923년 박해명(朴海明)씨의 3남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청년기에 풍장을 맡게 되면서 어른들의 권유에 따라 시조와 창을 익혔다. 그는 여러곳의 각종 모임에 불려 다니면서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게 되어 원숙한 농요잔치의 한 마당을 이루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삼기, 금마, 함열, 낭산 등의 28명이나 되는 풍장꾼들을 모아 「위계(偉契)」를 조직 운영하면서 생활민요 등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가 이끌어 낸 「익산목발노래」는 1972년 제1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1977년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익산삼기농요」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예능보유자 사망으로 2005년6월12일 해지.

 

 

 

목발노래(창_박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