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무형문화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봉화초고장(奉化草藁匠)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3.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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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명 칭 봉화초고장(奉化草藁匠)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목칠공예/ 목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1994.06.03
해 제 일 1997.07.31
소 재 지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255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장세인

관리자(관리단체)

장세인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봉화군 문화경제과 054-679-6392


 

설명

 

우리 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풀과 짚을 재료로 하여 만든 초고공예가 발전해 왔다. 농가의 단순한 민구류에서 고급스러운 화문석에 이르기까지 생활제품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풀과 짚을 재료로 하여 만든 초고공예가 발전해 왔다. 농가의 단순한 민구류에서 고급스러운 화문석(花紋席)에 이르기까지 생활제품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풀과 짚은 생활주변에서 천연적으로 혹은 농사의 부산물로 구할 수 있고 다루기가 용이하다는 이점 때문에 수공재료로 널리 사용되었다.

수공재료는 완초(莞草:왕골), 부들, 갈대, 띠, 볏짚, 보릿짚, 사리나무, 칡넝쿨 따위가 많이 사용되었다, 이들 재료로는 짚신이나 도롱이를 비롯하여 운반이나 저장 등에 쓰이는 멱서리, 멱둥구미, 다래끼, 주루막, 삼태기, 함, 고리, 농(籠), 장(欌) 등이 수장구, 각종 자리, 가마니, 짚신 등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전수후보자인 장호익(張鎬翼)은 기능보유자인 장세인에게서 초고공예에 관한 제작기법을 전수받고 있었고 농한기 때마다 짚 등으로 가구용구를 제작하여 왔다.

제작과정을 보면 밭농사, 논농사에 종사할 때에는 이에 필요한 도구를 손으로 제작하여 왔다, 신틀(나무)과 자리틀(나무), 고드랫돌(철) 이외에는 특별한도구가 없었으며 다만 재료를 농한기 때를 이용하여 사전에 수집해 둔다. 과수농사를 주로 하기 때문에 취미로 짚신, 다래기, 자리, 망태 등을 짜고 있다.

제작품은 부들자리(재료: 부들), 띠자리(재료: 띠), 숙밭(재료: 사리), 말봉탱이(재료: 짚), 광주리(재료: 사리), 망태(재료: 사리), 조개밭(재료: 사리), 알둥우리(재료: 짚), 닭둥우리(재료: 사리), 대소쿠리(재료: 대), 소머구리(재료: 짚), 화분단지(재료: 칡), 소지(재료: 대), 소쿠리(재료: 칡), 씨앗봉탱이(재료: 부들), 갈대배(재료: 갈대), 민틀(재료: 사리껍질), 삼민들(재료: 삼), 설피(재료: 짚·다래), 짚신(재료: 강냉이껍질), 봉탱이신(재료: 짚), 장화(재료: 부들), 다래기(재료: 대나무·사리), 채다래기·종다래끼(재료: 사리) 등이다.


예능보유자 사망으로 1997년7월31일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