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2호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

오늘의 쉼터 2010. 12. 30. 17:28

 

 

 

종 목

문화재자료  제562호 (상주시)

명 칭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9.11.23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 863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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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관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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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일반설명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信仰告白碑)는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워진 높이 127㎝, 너비 40㎝, 두께 22㎝ 크기의 비석(碑石)이다. 비신은 윗부분이 십자가 모양으로 다듬어져 있고 아랫부분은 어깨 내림처럼 아래로 내려올수록 좁아지는 형태이다. 앞면 상부에는 십자가 가운데 부분에 '천주(天主)'라는 글자가, 그 아래로는 2단으로 '천주성교회(天主聖敎會)'와 '성호십자가(聖號十字嘉)'와 그 밑으로는 세로로 '제일천주공위함(第一天主恐衛咸)' 등 다섯 가지의 내용이 적혀있다. 뒷면에는 분성김씨(盆城金氏) 김복운(金福云)과 네 아들 및 손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이 비를 세운 김삼록(金三祿, 1843~1935)은 김복운의 둘째 아들인데 천주교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강하던 1860~70년대에 객지생활 후 마을로 돌아와 19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이 비를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천주교 신앙고백비는 모양새나 성격이 매우 독특할 뿐만 아니라 천주교가 들어와 지방에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신앙심을 강하게 만들어 가던 한 인물의 행적을 잘 보여주는 희귀한 자료라 판단된다.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