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기념물

충청북도 기념물 제58호 영동 황간향교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10. 12. 08:56

 

종 목 충청북도 기념물 제58호 (영동군)
명 칭 황간향교
분 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교육기관/ 향교
수량/면적 일원
지정(등록)일 1984.12.31~1988.09.30
소 재 지 충북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 150-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향교재단
관리자(관리단체) 향교재단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영동군 문화체육과 043-740-3212
 
일반설명
 

향교(鄕校)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황간향교(黃澗鄕校)는 태조 3년(1394)에 황간현감으로 있던 하첨()이 황학루()를 세우고, 선현 봉사와 지역 유림의 교육을 위해 현()의 뒷산에 창건하였던 향교(鄕校)이다. 그 후 현종 7년(1666)에 서쪽으로 2리 떨어진 토성 안으로 이건하고, 영조 28년(1752)과 광무 5년(1901)년에 각각 중수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殿), 명륜당()과 고직사() 등의 부속건물이 있는데 앞쪽은 배움의 공간, 뒤쪽은 제사공간을 형성하는 전학후묘의 배치형태를 따르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으로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대성전(殿)은 공자를 비롯해 여러 성현들을 모시는 제사공간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집이다. 또한 주춧돌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사원건축양식과 정자·주택양식이 절충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이곳에 보관되어 있는 책들은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재지정됨에 따라 1988년9월30일 해지.

 

 

 

황간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