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등록문화재 제34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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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마음의 고향(마음의 故鄕) |
분 류 | 등록문화재 / 기타/ 동산(영화)/ 동산(영화) |
수량/면적 | DN 35mm(사운드 이미지 각 4권) 상영시간 76분 |
지정(등록)일 | 2007.09.17 |
소 재 지 |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1602 |
시 대 | 대한민국 |
소유자(소유단체) | 한국영상자료원 |
관리자(관리단체) | 한국영상자료원 |
일반설명
마음의 고향(A Hometown in Heart)은 극작가 함세덕(咸世德)의 희곡 『동승(童僧)』을 각색하여 동서영화기업사에서 1949년에 제작한 영화로, 윤용규(尹龍奎)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작자 이강수가 곽일병(郭一秉)이란 익명으로 각색하고 연출자 윤용규(尹龍奎)가 윤색을 했다. ‘동승(童僧)’은 원작과는 달리 현대적 감각을 많이 가미하고 있다. 원작자의 의도는 동승(童僧)과 주지스님의 관계를 일제하의 억압과 자유와 해방을 암시하고 있으나 영화에서는 산촌 고찰에 아들을 맡기고 돌아서는 어머니의 비통한 마음과 이를 돌보게 된 주지승과 소년과의 인연을 그리고 있다. 어머니와 어린 아들의 생이별이라는 설정은 언제라도 관객을 울릴 수 있는 선행조건으로 어머니에 대한 도념의 그리움과 강한 애정이 애잔하게 표현된다. 모두 열 장면의 시퀀스로 짜인 이 영화는 경북 금천에 있는 충암사에서 절의 외곽을, 서울 고려대 뒷산에 있는 개운사에서 내부 장면을 각각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출자 윤용규는 클로즈업의 남용 없이 아들을 맡기고 울면서 다리를 건너는 어머니와 이를 바라보는 소년을 롱 숏으로 잡아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도념(유민)은 산사에서 주지 스님(변기종)과 생활하며 불도를 배우는 사미승이다. 어릴 때 자신을 절에 맡긴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 하는 도념은 서울에서 죽은 아들의 재를 지내기 위해 내려온 미망인(최은희)에게 모정을 느낀다. 미망인도 도념에게 애틋한 정을 느끼면서 주지 스님에게 도념을 수양아들로 삼아 서울로 데려가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 무렵 동승의 친어머니(김선영)는 아들을 멀리서 지켜보기 위해 절에 왔다가 도념이 좋은 가정의 수양아들로 가게 된 것을 알고 아이의 장래를 위해 발길을 돌린다. 미망인이 도념을 데리고 하산하기로 한 날, 도념이 새를 덫으로 잡아 죽인 것이 알려지면서 주지스님은 그를 세상에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주지 스님은 미망인이 도념을 수양아들로 삼겠다는 요청을 거절하고 미망인은 자주 찾아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절을 떠난다. 친어머니가 산사에 다녀간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도념은 그토록 그립던 어머니를 찾아 산사를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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