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삶
호주의 부리즈번에서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난 아기가 있었다.
불행하게도 그 아기는 테트라 아멜리아병을 갖고 있어서
선천성 장애우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닉 부이치치(Nicholas James Vujicic)이다.
그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청년이다. 현재 28살인데,
지금도 히프 밑으로 보이는 작은 발 하나로 책장을 넘기고
글을 쓰며 타이핑을 한다.
마치 정상적인 사람의 두 팔을 자르고 허벅지를 커팅한 다음에
작은 발 두개를 그 허벅지의 절단 부위에 붙여 놓은 듯 한,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을 가진 사람이 닉 부이치치이다.
웬만한 사람 같았으면,
벌써 자살을 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도 10살 때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모든 고통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냈을 뿐만 아니라,
호주에 있는 그리피스 대학에서 회계학과 재무학을 복수전공했다.
그는 결혼을 해도 아내의 손을 잡을 수 없고,
아이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담대한 믿음으로 이겨냈다.
그는 피 눈물이 나는 끈질긴 노력의 결과로, 지금은 골프도 치고,
농구와 수영을 하며 컴퓨터의 자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왼쪽 발가락 두 개로 성경을 착착 넘겨가면서 정확하게
성구를 찾아내는 열정의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도 좋은 구두 한 켤레를 잘 보관하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시면 자신의 손과 팔이 쑥쑥 자라나고,
발과 다리도 생겨서 정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시지 않아도,
그는 진심으로 모든 것들을 감사할 수 있다고 고백한다.
신체가 비정상적이고 이동하기에 불편한 몸이지만,
온 세계를 다니며 고통을 당하는 자들에게 놀라운 믿음을 일깨워주는
희망의 전도사가 닉 부이치치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물도 영화배우처럼 잘 생겼고,
목소리도 아나운서처럼 부드럽고 파워가 있다.
그는 많은 청중들 앞에서 두려움이나 불안함도 전혀 없이
담대하게 간증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그는 다리가 없어서 가까운 거리를 갈 때에도 오리처럼 뒤뚱거리며 걷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2년간 500회 이상의 간증집회를 인도했으며
29개국을 누비고 다니는 세계적인 인기강사가 되었다.
그에겐 고통과 절망과 실패가 아니라,
밝은 미래와 복된 삶만이 충만 되어있는 인생의 승리가 있을 뿐이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다가올 때마다,
절망의 인생을 담대한 믿음으로 이긴 닉 부이치치의 삶을
마음속에 떠올려보자
<소설가 김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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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러분...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저런 어려운 일들이 생길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고통과 절망을 담대한 믿음으로 이긴 닉 부이치치라는
희망의 전도사를 떠올린다면 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마음속에 있는 희망의 창문을 열 수만 있다면,
작은 행복과 동행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해피 데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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