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형 인간 ◈
누구나 생활신조 같은 것이 있어서 액자로 써서 걸어 놓든가
책상 앞에 붙여 놓고 다짐을 하며 살아간다. 처음 마음의
중요성을 깨달아 “初 心”을 써 붙인다든가 참을성이 없어 실수를
많이 하면 “忍 耐”라고 써 붙이는 것이 그것이다.
현대그룹의 창업자 정주영 회장이 이사를 갈 때 꼭 가져가는
액자가 “一勤天下無難事”라는 액자인데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움이 없다’는 근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이다.
그런데 사실은 ‘근면 하라’, ‘부지런 하라’ 라는 말은
초등학교에서 귀에 덖지가 안도록 듣고 다 배운 것이다.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새 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잠꾸러기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라고
노래를 부르며 자랐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격언도 있고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건강과 부와 지혜를 낳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어느 주부는 갓난쟁이를 키우며 잠과 씨름을 하다가 갓난쟁이와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면 된다는 비결을 깨달아 같이 자고
일어나다 보니 새벽형 인간으로 변하게 되였는데 새벽의 두 세 시간은
엄청난 일을 처리하여 하루가 여유로워 졌다는
글을 쓴 것을 읽어 보았다.
아침형 인간이 유익하고 좋다는 말이다.
강남의 아파트에서 제일 일찍 나가는 자동차를
조사하였는데 최고급 승용차라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새벽형 업무스타일이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을 따르는 참모들이 저녁형 인간이어서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고 불만을 하였다는 이야기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새벽형 인간이 되었는데 새벽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고 온통 세상이 고요하니 무엇에나 집중이 잘되어
새벽에 줄을 긋고 읽은 책은 기억 속에 오래 남는 경험을 하였다.
초등학교에서 노래도 부르고 배운 ‘일찍 일어나기’를
무슨 새로운 진리나 되는 것처럼 쓰고 보니
내가 오히려 쑥스럽기 까지 하다.
<수필가 권 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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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과 똑 같이 살아가서는 성공이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어도 각자의 직업이나 위치 때문에
다 될 수는 없겠지만 부지런 사람 앞에는
따를 자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간은 금보다 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남 잠잘 때 일찍 일어나 일한 보람은
꼭 돌아오리라는 좋은 말 새겨 봅니다.
가족 여러분…
새해 좋은 꿈 꾸셨는지요.
올해는 계획하신 모든 일 꼭 이루시길 바라며
희망찬 새해 첫날 아침편지를 열어봅니다.
경인년 새해의 첫 주를 시작 하는 아침입니다.
경건한 마음가짐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가 마음에 새길 좋은 덕담 나누며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이 규 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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