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관상은 매우 낙관적이다. (1부)
요즈음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문제로 나라 전체가 시끌시끌하다.
‘이 대통령’이 특별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을 아우르는 대담까지 하였다.
나야 견문이 부족하여 무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앞날에 관상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
땅에 대한 관상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양상(陽相)과 음상(陰相)을 다 살펴봐야 한다.
천하의 만물은 한 몸에 양성(陽性)과 음성(陰性)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관상에서 양상(陽相)을 먼저 보기로 하자.
한국은 만주라는 대륙을 두 팔로 번쩍 들어 올리고 있는
사나이의 좌상(坐像)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중량급 역도 세계 챔피언이
만주 벌판을 함북 회령 쪽으로부터
평북 신의주 쪽으로 둘러엎을 듯하고 있는 형세이다.
이 자세에서 일어서면 자연적으로 대륙을
팽개쳐 버리게 되어 있다.
생각해보니 고구려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인들이 만주 벌판을 크게 둘러엎은 적이 있다.
고구려인들은 일삼아 만주 벌판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한국인들이 크게 마음을 먹으면 만주 벌판은 말할 것도
없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몽골까지 한꺼번에
팽개칠 수 있는 아시아의 강자 상(相)이다.
국력이 쇠(衰)할 때는 이 대륙이 한국을
내리 눌러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리 눌러 고통이
아무리 심해도 망하지 않는 상(相)이다.
한국이 디디고 있는 것이 땅이면 압사(壓死)를 당할
수도 있지만 다행히 한국은 태평양 바다에 몸을 담고
있어 대륙이 누르면 바다에 쑥 들어갔다 다시 나온다.
대륙이 죽일 수 없는 나라의 상(相)을 갖고 있다.
북방인의 침공이 대소 수백회가 넘어도
망하지 않은 것이 이 사실을 입증한다.
***내일 2부가 나갑니다***
<시인, 수필가 김 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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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도 관상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관상이
낙관적이라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옛말에 생긴대로
살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관상이 좋아서 어려운 난국도
잘 이겨내고 지금의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나 봅니다.
가족 여러분...
잦은 열말 모임으로 피곤치는 않으신지요
건강 지키시며 저물어 가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웃음이 방울 방울 피어나는 하루 되시길...
♣ 이 규 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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