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11-5호 누비삼회장저고리

오늘의 쉼터 2008. 5. 9. 12:23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11-5

명     칭

덕온공주 의복 (德溫公主 衣服) -누비삼회장저고리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수량/면적

2점

지 정 일 1987.02.12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산8-3 단국대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단국대학교
관 리 자

단국대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일반설명


조선 23대왕인 순조의 3째딸 덕온공주(1822∼1844)의 옷으로 그녀의 손녀인 윤백영 여사가 보관해 오던 것이다.

이 누비삼회장저고리와 함께 공주의 의복에는 16세때(1837) 윤의선과의 결혼식에서 혼례복으로 입었던 원삼을 비롯하여, 궁중이나 사대부의 여인들이 저고리 위에 입던 예복인 당의, 나들이할 때 머리에 쓰던 장옷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누비삼회장저고리는 2점인데 모습과 색은 같으나 하나는 설한단이고 다른 하나는 도류사로 옷감만 다르다.

보통 삼회장저고리는 젊은 여인들이 즐겨 입던 옷으로 옷깃과 소매부리, 겨드랑이부분을 다른색으로 만드는데 이 옷은 연두색 바탕에 위 3곳과 고름을 자주색으로 만들고 이 부분을 제외한 다른 곳들을 정교하게 누볐다.

이 옷은 공주가 입던 평상복으로 조선말 왕실 의생활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전문설명


곱게 누빈 정교한 누비저고리이다. 겉은 옥색 설한단(雪寒緞)이고 깃, 고름, 곁마기, 끝동은 자적(紫赤) 설한단(雪寒緞)으로 되어있다. 깃은 당코형이다.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44)가 1837년 하가(下嫁)할 때 가지고 간 옷이다. 송화색(松花色) 도류사(桃榴紗)에 모시 안을 넣었다.


누비삼회장저고리

누비삼회장저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