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11-3 장옷

오늘의 쉼터 2008. 5. 9. 12:11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11-3

명     칭

덕온공주 의복 (德溫公主 衣服) -장옷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1987.02.12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산8-3 단국대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단국대학교
관 리 자

단국대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일반설명


조선 23대왕인 순조의 3째딸 덕온 공주(1822∼1844)의 옷으로 그녀의 손녀인 윤백영 여사가 보관해 오던 것이다.

공주의 의복에는 16세때(1837) 나들이할 때 머리에 쓰던 장옷을 비롯하여 윤의선과의 결혼식에서 혼례복으로 입었던 원삼과 궁중이나 사대부의 여인들이 저고리 위에 입던 예복인 당의, 시집오면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삼회장저고리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장옷은 여인들이 나들이 할 때 머리에 써서 몸을 가리던 옷으로 녹색 비단에 흰모시를 넣은 겹옷이다. 자주색의 깃 위에 흰 명주로 동정을 달았으며 겉깃 쪽에는 고름을 크게 달았다. 겨드랑이 부분에는 자주색비단으로 작은 삼각의 무가 있고 소매끝에는 흰색 한삼이 있다. 착용시에는 아래 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넉넉하게 품을 두었다.

이 옷은 공주의 것으로 조선말 왕실 의생활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전문설명


선조 23대 순조(純祖)의 셋째딸인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44)가 1837년 남영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에게 하가(下嫁)할 때 가지고 간 옷이 녹색(綠色) 경광주(경光紬)에 세(細)모시 안을 넣은 겹옷으로 소매가 좁고 길며 소매부리에는 백색(白色) 명주(明紬) 거들지가 달렸다.


장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