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296호 서울 관상감 관천대 <해제>

오늘의 쉼터 2008. 2. 21. 20:15



종     목 사적  제296호
명     칭서울 관상감 관천대 (서울 觀象監 觀天臺)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천문관측
수량/면적 522.9㎡
지 정 일

1982.03.26 ~ 2011.12.23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원서동 206-2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공.사유(현대건설)
관 리 자종로구

일반설명

조선시대 기상대나 천문대인 관상감이 있던 자리에 설치한 것으로, 흔히 소간의대(小簡儀臺)나 ‘별을 관측하는 대’ 라는 뜻에서 첨성대(瞻星臺)라고 불렀다.

세종 16년(1434)에 설치된 서운관의 관측대로서, 서운관은 천문, 지리, 측후, 물시계와 관련된 일을 관장하는 곳이었다. 서운관은 조선 세조 12년(1466)에 관상감, 고종 31년(1894)에 관상소, 1907년에 측후소로 바뀌어 현대식 시설을 갖추기 시작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했던 곳이다.

관천대는 다듬은 돌을 높이 4.2m, 가로 2.8m, 세로 2.5m 크기로 만들었고,그 위에 직사각형의 돌로 난간을 둘러 놓았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원래는 대 위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었다.

경주에 있는 신라의 첨성대, 개성 만월대의 고려 첨성대, 서울 창경궁 내의 관천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천문 관측역사의 발전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이 문화재와 유사한 창경궁 소재 관천대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국가 지정문화재 지정 기준의 일관성 유지를 위하여 사적을 해제하고 보물로 변경 지정하고자 함. (2011.12.23 고시)


전문설명


이곳은 천문< 天文 >, 지리< 地理 >, 역산< 曆算 >, 측후< 測候 >, 각루< 刻漏 > 등의 일을 관장하는 서운관< 書雲觀 >이 있던 자리다. 서운관은 조선< 朝鮮 > 세조< 世祖 > 12년(1466)에 관상감, 고종< 高宗 > 31년(1894)에 관상소< 觀象所 >, 1907년에 측후소< 測候所 >로 바뀌어, 현대식 시설을 갖추기 시작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던 곳이다. 세종< 世宗 > 16년(1434)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관천대< 觀天臺 >는 서운관의 관측대로서 소간의대< 小簡儀臺 >라고도 하며, 보통 첨성대< 瞻星臺 >라고 불려 왔는데, 높이가 4.2m, 넓이가 2.8m×2.5m이며, 그 위에 각 변의 길이가 각각 65cm×76cm×89cm인 돌이 있고 석란간< 石欄干 >이 있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옛 관상감 자리에 현존하고, 옮긴 흔적이 없어 경주< 慶州 > 신라< 新羅 >의 첨성대, 개성< 開城 > 만월대< 滿月臺 >의 고려< 高麗 > 첨성대, 서울 창경궁 < 昌慶宮 >내의 숙종< 肅宗 > 때 관천대와 더불어 천문학사의 발전계통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학술적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1983년 그 자리에 원형대로 해체 복원하였으며 지반은 원형의 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새로이 조성하였다.




관상감관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