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10월에 준공한 2층 붉은 벽돌집으로, 1934년에 불에 탄 옛 본관의 왼쪽에 지어 서관과 쌍을 이루고 있다. 건물구조는 T자형으로 서관과 동일하며 1920년대의 순수 민간인이 세운 사립학교 건물로서 현재까지 전해오는 건물이다.
전문설명
이 건물은 1934년 화재로 소실된 구본관건물(현 동상이 있는)의 왼쪽에 1923년 10월에 지어져 반대쪽 서관과 한쌍을 이루고 있는 건물이다. 설계자와 시공자 모두 이 학교 본관의 경우와는 달리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벽돌로 지은 1920년대의 사학(사학)의 교사인 점을 생각할 때 한국인 건축가가 아닐까 추측된다.
평면은 T형으로 모두 교실을 배치한만큼 특별한 현관은 없으나 출입구의 개구부와 돌출부의 일부 2층의 창들은 뾰죽아취(Pointed arch)로 장식성을 주고 나머지 창들은 수평아취(Flat arch)로 마감하였다.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스레이트마감인데 지붕속의 환기와 장식적인 효과를 주기 위하여 삼각형의 작은 도머(Dormer)를 두었다.
이런 장식적인 요소들은 붉은 벽돌면과 대조되는 회백색의 화강석으로 뾰죽아취와 수평아취를 마감한 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앙고등학교동관전경 
박공부 
동관 
동관 
동관 
동서관 원경 
중앙고등학교동관 
중앙고등학교동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