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284호 구 서울역사

오늘의 쉼터 2008. 2. 21. 19:23



종     목 사적  제284호
명     칭구 서울역사 (舊 서울驛舍)
분     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근대교통·통신시설/ 철도
수량/면적

2,964㎡

지 정 일 1981.09.25
소 재 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122
시     대일제강점기
소 유 자

문화제청

관 리 자

문화체육관광부

일반설명

 

1922∼1925년에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석재가 혼합된 벽돌식 역 건물이다. 1층은 르네상스 궁전건축 기법으로 처리하고, 1층 윗부분과 2층은 붉은 벽돌로 쌓고, 부분적으로 화강석을 장식하여 마감하였다.

현재 이 건물은 여객전용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


전문설명


이 건물은 1922년 6월에 착공, 1925년 9월에 준공된 수도 서울의 중앙역사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005.85평의 근대식건물이다.

설계자는 고 김윤기씨의 고증에 따르면 일본인 가본정(嫁本靖)이라 하며, 총공사비는 94만5천여원인데 본래 계획안은 보다 훨씬 규모가 컸었으나 자금조달문제로 축소하였다고 한다.

한국에 처음 철도가 놓여진 것은 1899년 광무(光武)3년 4월로 일본인 회사 경인철도합자회사(京仁鐵道合資會社)가 인천과 노량진 사이에 총33.2km의 철도를 같은해 9월 18일 개통하였다고 한다. 1900년 8월 8일 한강철도를 놓음으로서 서울과 인천이 완전히 개통되었다. 이때의 역사는 염천교에서 더 서쪽에 자리잡은 서대문정거장이었다. 1904년 11월에는 경부선의 개통이 있었고, 1905년 1월 1일 현 서울역사 남쪽지점에 남대문정차장을 만들어 이용하였다. 또 1905년 12월 1일에는 경의선개통, 1914년 8월 경원선개통으로 중국 대륙침략의 발판으로 새로운 역사의 필요성을 느끼어 서울역사건립에 들어선 것이다.

역사의 평면은 ■형으로 중앙에 주출입구의 현관을 두고 평면의 중앙에는 비쟌틴풍(Byzantine (風))의 돔을 얹고 전후엔 4곳에 작은탑을 두었다. 1층 창의 2/3되는 곳까지는 석재로 마감하고 그 상부와 2층은 연분홍벽돌로 마감하였는데 창틀, 코니스, 벽체모서리 등에 돌들을 씀으로서 장식성을 주고 있다. 특히 좌우 돌출부의 정면 상부창은 파라디오(Palladio)가 즐겨쓰던 디오크레티안윈도우(Diocletian window)를 사용하여 벽체에서 보이는 러스티케이션(Rustication)적인 수법과 함께 전체적으로 르네상스적인 외관을 이루고 있다. 지붕은 천연스레이트마감이나 일부에는 동판으로 마감하였다.

역사의 보관된 자료에 의하면 1982년 1983년 보수공사와 일부 변형공사가 있었다 하나 이는 모두 내부에 국한된 것이었다.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전경

1층홀상부디오크레티안윈도우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