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263호 경주 동방동 와요지

오늘의 쉼터 2008. 2. 21. 07:29


종    목 사적  제263호
명     칭경주 동방동 와요지 (慶州 東方洞 瓦窯址)
분     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요업/ 도자기가마
수량/면적 4,370㎡
지 정 일 1978.06.23
소 재 지 경북 경주시  동방동 343-4
시     대신라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경주시

일반설명

요지란 도자기, 그릇, 기와들을 굽던 가마터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여 9기의 도자기와 기와를 굽던 가마터를 발견했다. 그 중 1기를 발굴조사 한 결과 가마의 전체길이는 10.5m, 넓이 1.72m인 구릉 경사면을 이용하여 만든 굴가마(등요)로 밝혀졌다.

도자기를 굽던 곳의 천장부분 벽 일부가 남아있으며, 도자기를 빚던 곳과 굽던 방 사이에는 높은 벽이 있다. 출토된 기와조각은 고려시대에 성행한 새 깃털모양 무늬와, 연꽃무늬의 장식기와, 그리고 조선시대에 제작된 기와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마바닥에서 출토된 ‘건륭’이 새겨진 암막새는 가마터가 없어질 당시의 것으로 생각되며, 가마터의 제작시기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로 추정하게 한다.


전문설명


1977년 9월 취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택지공사가 계속되던 중, 국립경주박물관(國立慶州博物館)에서 발굴조사(發掘調査)한바 9기(基)의 와요(瓦窯)를 확인하게 되었다. 그중 1기를 발굴조사(發掘調査)한 결과 가마의 전체 길이는 10.5m, 넓이는 1.72m로서 구릉 경사면을 이용하여 구축된 지하굴식등요(登窯)로 밝혀졌다.

번조실(燔造室)의 천정부(天井部)와 측벽의 일부가 남아 있으며 요실(窯室)과 번조실(燔造室) 사이에는 높은 벽이 있었다.

출토와편(出土瓦片)은 고려시대(高麗時代)에 성행된 우장문(羽狀紋)숫키와·암키와와 연화문(蓮花紋)숫막새 그리고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제작된 기와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가마바닥에서 출토(出土)된 건륭명(乾隆銘) 암막새는 폐요(廢窯)될 당시의 것으로 간주되어 이 와요지(瓦窯址)의 제작시기를 고려시대(高麗時代)부터 조선시대후기(朝鮮時代後期)까지로 추정하게 한다.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

경주 동방동 와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