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94호 벼루장 <해제>

오늘의 쉼터 2008. 2. 17. 19:08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94호

명     칭벼루장(벼루匠)
분     류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 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 정 일

1989.12.01~1990.07.20

소 재 지

서울

시     대

기타

소 유 자

이창호

관 리 자

이창호

일반설명

벼루는 근대 이전까지는 문방사우()라 하여 붓·종이·먹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필기도구의 하나였다. 만드는 재료에 따라서 석제연·철제연·동연·옥연·수정연·목제연·토제연·도제연·전연·와연·상아연·골연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형태로 보면 금연(거문고 형태), 주자연, 풍자연, 일월연, 화석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벼루를 만들 때는 원석을 채취하여 조각하고자 하는 벼루 형태로 자른 다음 정과 망치로 원석의 면을 평평하게 다듬고 벼루 문양을 도안한다. 문양으로는 사군자·십장생·십이지신상·산수·장승·석탑·상수리 등 전통적인 것들이 사용되며 자연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양을 새기기도 한다. 이어서 도안된 문양을 따라 정교하게 조각한다. 조각이 완성되면 거친 표면을 사포로 부드럽게 문지르고 물 속에서 사포로 한번 더 매끄럽게 연마하면 벼루가 완성된다. 벼루를 만드는 데에는 보통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소요되며, 대작의 경우에는 3∼4년 걸리기도 한다


해지사유 : 보유자 이창호가 사망하여 종목 전승이 곤란함.




벼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