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오늘의 쉼터 2008. 2. 16. 11:11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명     칭영산재 (靈山齋)
분     류 무형문화재 / 의례·의식 / 종교의례
수량/면적

단체

지 정 일

1973.11.05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시     대

기타

소 유 자

영산재보존회

관 리 자

영산재보존회

일반설명

영산재는 불교의 영혼천도 의례 중 대표적인 재(齋)로서 일명 영산작법(靈山作法)이라고도 부른다. 49재의 한 형태로,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이 의식에는 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각배재(各拜齋) 영산재 등이 있는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이 영산재이다.

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회상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오늘에 재현한다는 의미를 지닌 법회이며, 이 법회를 통해서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을 행한다.

의식의 절차는, 우선 의식도량을 상징화하기 위해 야외에 영산회상도를 내다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에 거는 불화를 괘불(掛佛), 이러한 의식을 괘불이운(掛佛移運)이라 하며 밖으로 모셔진 괘불 앞에서 찬불의식을 갖는다. 옹호와 찬불의 방법은 의식문에 의한 범패(梵唄)와 의식무용에 의한다. 괘불을 옮기고 난 후 삼단권공의례를 행하는데, 영산회상이라고 하는 대법회도량의 권공의식(勸供儀式)으로 헌공(獻供)의 대상이 되고 의식 도량을 더욱 장엄하게 한다. 따라서 그 규모가 커지고 재의 절차도 다양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지닌다.

상주권공(常住勸供)과 각배재에서는 시식의례를 행하게 되나, 영산재에서는 식당작법을 행하여 식사의례를 행한 다음 영혼에게 제물을 들게 하는 제사를 행한다. 식당작법은 불교식 식사예법으로 대체로 다음과 같이 행한다. 대종을 쳐서 명부중(冥府衆), 목어를 쳐서 수부중(水府衆), 운판(雲板)을 쳐서 공계중(空界衆), 법고(法鼓)를 쳐서 세간중(世間衆)을 모두 청하여 온다. 그리고 오관게(五觀偈)를 창하고 식사를 하게 한다. 식사를 마치면 정수와 깨끗한 수건으로 식사용기를 정결히 한다. 다음으로 제불보살을 염하여 예경하고, 반야심경을 독송하여 다시 마음을 정화한다.

불교의 식사예법은 단지 배를 부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업(道業)을 성취하기 위하여 공양받는 것이다. 식당작법을 통하여 식사의 공덕을 일깨우는 의례가 끝난 후 당해영가(當該靈駕)로 하여금 제물을 받아들이게 하는 제사의례를 행하게 된다. 이것은 상주권공재 등에 있어 관음시식과 같은 성격의 것이나, 영가제사에 앞서 식사의례가 첨가되는 것이 다르다. 즉 영산재에서는 시식 대신 식당작법과 상용영반(常用靈飯)이 행해진다. 이것은 제사에 더 한층 불교적 의미를 띠게 한다는 데 참 뜻이 있다. 이와 같은 상용영반이 끝나면 상주권공 때와 같이 봉송의례를 행하고 영산재는 모두 끝나게 된다.


전문설명

 

영산재는 불교의 영혼천도 의례 중 대표적인 재(齋)로서 일명 영산작법(靈山作法)이라고도 부른다. 49재의 한 형태로,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이 의식에는 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각배재(各拜齋) 영산재 등이 있는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이 영산재이다.

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회상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오늘에 재현한다는 의미를 지닌 법회이며, 이 법회를 통해서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을 행한다.

의식의 절차는, 우선 의식도량을 상징화하기 위해 야외에 영산회상도를 내다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에 거는 불화를 괘불(掛佛), 이러한 의식을 괘불이운(掛佛移運)이라 하며 밖으로 모셔진 괘불 앞에서 찬불의식을 갖는다. 옹호와 찬불의 방법은 의식문에 의한 범패(梵唄)와 의식무용에 의한다. 괘불을 옮기고 난 후 삼단권공의례를 행하는데, 영산회상이라고 하는 대법회도량의 권공의식(勸供儀式)으로 헌공(獻供)의 대상이 되고 의식 도량을 더욱 장엄하게 한다. 따라서 그 규모가 커지고 재의 절차도 다양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지닌다.

상주권공(常住勸供)과 각배재에서는 시식의례를 행하게 되나, 영산재에서는 식당작법을 행하여 식사의례를 행한 다음 영혼에게 제물을 들게 하는 제사를 행한다. 식당작법은 불교식 식사예법으로 대체로 다음과 같이 행한다. 대종을 쳐서 명부중(冥府衆), 목어를 쳐서 수부중(水府衆), 운판(雲板)을 쳐서 공계중(空界衆), 법고(法鼓)를 쳐서 세간중(世間衆)을 모두 청하여 온다. 그리고 오관게(五觀偈)를 창하고 식사를 하게 한다. 식사를 마치면 정수와 깨끗한 수건으로 식사용기를 정결히 한다. 다음으로 제불보살을 염하여 예경하고, 반야심경을 독송하여 다시 마음을 정화한다.

불교의 식사예법은 단지 배를 부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업(道業)을 성취하기 위하여 공양받는 것이다. 식당작법을 통하여 식사의 공덕을 일깨우는 의례가 끝난 후 당해영가(當該靈駕)로 하여금 제물을 받아들이게 하는 제사의례를 행하게 된다. 이것은 상주권공재 등에 있어 관음시식과 같은 성격의 것이나, 영가제사에 앞서 식사의례가 첨가되는 것이 다르다. 즉 영산재에서는 시식 대신 식당작법과 상용영반(常用靈飯)이 행해진다. 이것은 제사에 더 한층 불교적 의미를 띠게 한다는 데 참 뜻이 있다. 이와 같은 상용영반이 끝나면 상주권공 때와 같이 봉송의례를 행하고 영산재는 모두 끝나게 된다.




영산재

괘불이운하여단위에걸어놓은모습

법상위에서법주가설법하는장면

바라춤

짓소리

짓소리

짓소리

짓소리

짓소리

짓소리

짓소리

시연행렬

짓소리

짓소리

바라춤

선행의례로하는시연

홋소리(종성)

나비춤

영산재(바라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