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오늘의 쉼터 2008. 2. 7. 22:37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명     칭

강강술래

분     류

무형문화재 / 전통 놀이·무예 / 놀이

수량/면적

개인

지 정 일

1966.02.15

소 재 지

전라남도 진도군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기능보유자

관 리 자

기능보유자

일반설명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 부녀자들의 집단놀이로 주로 전라남도 해안지방에서 추석을 전후하여 달밤에 행해졌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게 우리의 병사가 많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의병술로 마을 부녀자들을 모아 남자 차림을 하게 하고 옥매산을 돌도록 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원시시대부터 1년중 가장 달이 밝은 밤에 축제를 벌여 노래하고 춤추던 풍습에서 비롯된 민속놀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동쪽 하늘에 둥근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여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오른쪽으로 돌며 둥근 원을 그려나간다. 목청 좋고 소리 잘하는 사람이 맨 앞에 서서 메기는 소리를 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강강술래’하며 받는 소리를 한다. 처음에는 늦은 가락으로 나아가다 노랫소리도 빨라지고 춤도 빨라져서 나중에는 뛰는 것처럼 동작이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원무(圓舞)를 추다가 흥이 나면 가운데 한 사람이 들어가 춤을 추는 남생이놀이를 비롯해서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기와밟기, 꼬리따기, 덕석말이, 문지기놀이, 실바늘꿰기 등으로 변화를 주었다. 강강술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노래하고 춤을 추어 구성지고 활기찬 한마당을 이룬다.

놀이는 늦은강강술래로 시작하여 중강강술래, 잦은강강술래로 변화하면서 발놀림이 빨라지고 흥이 절정에 이르는데, 이중 가장 아름답고 여성놀이다운 멋이 깃들여 있는 것이 늦은강강술래이고, 중강강술래는 해남과 진도지방에서만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강강술래는 여성의 놀이가 적었던 때에 활달한 여성의 기상을 보여준 민속놀이의 하나로 민족정서가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전문설명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해안지방에서 추석을 전후하여 달밤에 부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가무일체(歌舞一體)의 놀이이다.

추석날은 일년 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날이어서 원시시대부터 명절로 전해 내려왔다. 달은 어두운 밤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맹수의 접근이나 적의 내습도 알 수 있게 해주므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1년 중에서 가장 달 밝은 밤인 추석에는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또 추석 무렵이면 농사일도 거의 끝나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시기이기도 하여 농경민족들은 이때에 마냥 즐겁고 기쁘기만 했다. 그래서 새 곡식으로 밥하고 떡하고 술을 빚고 마음껏 한바탕 놀게 되었다.

강강술래는 달의 명절을 축하하고 즐겨 노는 민속놀이로 성장하여왔다. 추석을 전후해서 전라남도 해남(海南), 진도(珍島), 무안(務安), 완도(莞島)지방을 비롯하여 그 일대에서는 강강술래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다. 저녁이 되면 일찍 부엌일을 마친 젊은 아낙네와 소녀들은 한 마당에 모여 달뜨기를 기다린다.

동쪽 하늘에 둥근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여인들은 손과 손을 서로 잡고 둥근 원을 그리며 노래하고 춤추면서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한다. 맨 앞사람이 선소리로 노래를 메기면 뒤에 따라오는 나머지 사람들은 강강술래를 받음소리로 합창하면서 소리에 발을 맞추어 춤을 춘다. 처음에는 늦은 가락으로 나아가다가 차츰 노래소리도 빨라지고 춤도 빨라져서 나중에는 뛰는 것처럼 동작이 빨라진다. 그러다가 지쳐서 힘이 빠지면 놀이를 끝내고 쉬게 된다.

강강술래에는 남성은 참여하지 않고 오직 젊은 여성들만으로 하는데 밝은 달빛 아래 추석빔으로 곱게 단장하고 노래부르며 뛰고 노는 모습은 활달하고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원무(圓舞)를 하는데, 놀이에 변화를 주기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해안지방에서 추석을 전후하여 달밤에 부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가무일체(歌舞一體)의 놀이이다.

추석날은 일년 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날이어서 원시시대부터 명절로 전해 내려왔다. 달은 어두운 밤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맹수의 접근이나 적의 내습도 알 수 있게 해주므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1년 중에서 가장 달 밝은 밤인 추석에는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또 추석 무렵이면 농사일도 거의 끝나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시기이기도 하여 농경민족들은 이때에 마냥 즐겁고 기쁘기만 했다. 그래서 새 곡식으로 밥하고 떡하고 술을 빚고 마음껏 한바탕 놀게 되었다.

강강술래는 달의 명절을 축하하고 즐겨 노는 민속놀이로 성장하여왔다. 추석을 전후해서 전라남도 해남(海南), 진도(珍島), 무안(務安), 완도(莞島)지방을 비롯하여 그 일대에서는 강강술래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다. 저녁이 되면 일찍 부엌일을 마친 젊은 아낙네와 소녀들은 한 마당에 모여 달뜨기를 기다린다.

동쪽 하늘에 둥근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여인들은 손과 손을 서로 잡고 둥근 원을 그리며 노래하고 춤추면서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한다. 맨 앞사람이 선소리로 노래를 메기면 뒤에 따라오는 나머지 사람들은 강강술래를 받음소리로 합창하면서 소리에 발을 맞추어 춤을 춘다. 처음에는 늦은 가락으로 나아가다가 차츰 노래소리도 빨라지고 춤도 빨라져서 나중에는 뛰는 것처럼 동작이 빨라진다. 그러다가 지쳐서 힘이 빠지면 놀이를 끝내고 쉬게 된다.

강강술래에는 남성은 참여하지 않고 오직 젊은 여성들만으로 하는데 밝은 달빛 아래 추석빔으로 곱게 단장하고 노래부르며 뛰고 노는 모습은 활달하고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원무(圓舞)를 하는데, 놀이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덕석몰이 등의 여러 놀이를 섞어서 한층 흥을 돋운다. 이 때 노래의 가사와 가락도 달라진다.

강강술래놀이의 유래에 대해서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게 우리의 병졸이 많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의병술로 마을 부녀자를 남장시켜 옥매산(玉埋山)을 돌게 한 데서 기원했다는 설이 있는데, 현지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믿고 있다. 그러나 강강술래는 원시시대부터 있었던 달의 명절 놀이이고 원시인들이 흥겹게 원무하던 습속이 오늘날에도 전승되어 강강술래로 남아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다만 옛날부터 내려오던 강강술래 놀이를 이순신 장군이 의병술로 활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의 놀이가 적은 한국에 있어 강강술래는 활달한 여성의 기상을 보여준 원무의 하나로 민족정서가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선소리에발을맞추는강강술래

청어엮기놀이

청어엮기놀이

꼬리짜기놀이

꼬리짜기놀이

강강술래

강강술래

기와밟기놀이

꼬리짜기놀이

문지기놀이

고사리꺽기

기와밟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