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66호 경주석빙고

오늘의 쉼터 2008. 2. 4. 22:57


종    목 보물  제66호
명     칭경주석빙고(慶州石氷庫)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관아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북 경주시  인왕동 449-1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경주시

일반설명

석빙고는 얼음을 넣어두던 창고로, 이 석빙고는 경주 반월성 안의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남쪽에 마련된 출입구를 들어가면 계단을 통하여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닥은 경사를 지어 물이 흘러 배수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붕은 반원형이며 3곳에 환기통을 마련하여 바깥 공기와 통하게 하였다.

석비와 입구 이맛돌에 의하면, 조선 영조 14년(1738) 당시 조명겸이 나무로 된 빙고를 돌로 축조하였다는 것과, 4년 뒤에 서쪽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이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규모나 기법면에서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설명


원래의 석빙고(石氷庫)는 조선(朝鮮) 영조(英祖) 14년(1738)에 축조하여 얼음을 저장하던 곳이나 남쪽 이맛돌에 새겨진 기록에 의하면 그 후 4년만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음을 알 수 있다.

그 규모는 길이 12.27m, 높이 5.21m, 폭 5.76m이며 구조는 화강암 홍예(虹霓)로 골조(骨造)를 이루어 지붕을 덮고, 3개의 환기통을 배설하였으며, 바닥은 경사를 지워 물이 흘러 배수될 수 있게 만들었다.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얼음을 저장하던 시설은 이미 신라(新羅) 지증왕(智證王) 6년(505)부터 있었다고 한다.




경주석빙고

경주석빙고 환기구

경주석빙고 내부

경주석빙고 비석

석빙고 빙실 내부(경사진 바닥과 홍예 틀)

석빙고 이맛돌의 개축 명문

석빙고 환기구

경주석빙고

환기구

입구

명문

석비

석빙고 내부

석빙고 입구

석빙고

이맛돌

환기통

환기통

환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