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149-2호 권지6(卷之六)

오늘의 쉼터 2008. 1. 27. 10:27

 


 

종    목 국보  제149-2호
명     칭 권지6(卷之六)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금속활자본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 1973.07.10
소 재 지 서울 중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조병순
관 리 자 조병순
일반설명
이 책은 송나라 여조겸의 교편(校編)이며, 조선 태종 3년(1403)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년간에 간행한 것이다. 계미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글자주조술과 조판술의 발달사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사용했던 기간이 짧아 전해지는 본이 희귀하다.

구성을 보면 1책으로 1∼32장으로 구성되었으나 31장이 결락되어 31장만 남아있다. 책의 상태를 보면 습기로 인해 표지가 퇴색했으며, 문자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책의 앞뒤에 염황색 표지를 대어 염청색의 면으로 보강하였다. 이 책은 권4, 5에 비해 보관상태가 제일 양호하다.

계미자를 사용한 다른 유물들보다 인쇄상태가 정교하고 선명하다. 이 책은 계미자를 이용하여 간행되었다는 점과 고려, 조선시대 활자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설명

권 6은 32장(제31장 결락)이다.

이 책 역시 습기로 각 지엽의 태반이 퇴색되어 있고, 또한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글자 획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현 소유자가 입수한 뒤 전 책장을 닥종이로 배접하고, 감색 후표지(後表紙)를 사용하여 담황색 나일론 끈으로 5침 철장으로 개장(改裝) 보강하였다.

각 책지는 서미(書眉) 또는 서근(書根)의 부분을 이은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떨어져 나가 배지(褙紙)가 노출된 곳도 있다. 이권책은 위의 간송미술관 소장본보다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권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