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묘지

4. 이시영 선생묘

오늘의 쉼터 2008. 1. 12. 14:59
 

이시영 선생묘.

이준열사 묘역을 돌아나와서 조금 더 내려오면 좌측에 북한산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이시영 선생과 애국지사 묘소 입구라는 표석이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좌측에 광복군 합동 묘소도 있습니다.

 ▲ 묘소 입구 안내 돌표석  ▲ 광복군 합동 묘소

공복군 합동 묘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중국의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1940~1945년) 전사 순국한 애국선열 17위의 합동 묘소로 1967년 광복군 동지회에서 조성하였고, 1985년 국가 보훈처에서 묘역을 단장하였다고 합니다.

광복군 합동 묘소 바로 뒤에 이시영 선생의 묘소가 높은 축대 위에 있습니다. 입구의 우측 아래에는 신도비 형태의 묘비(齋先生慶州李公榮之墓)가 있습니다.

 ▲ 이시영선생 묘역 입구  ▲ 이시영선생 묘비

축대 중앙의 높은 계단을 오르면 이시영 선생의 묘역입니다. 묘역 좌우에는 망주석과 문인석이 있으며, 장명등은 봉분 좌측에 있습니다. 봉분 앞에는 향로석과 상석이 있으며, 봉분에는 둘레석을 둘렀습니다.

 

석물의 특이한 점은 문인석의 얼굴에 수염이 길게 나 있으며, 콧수염까지 조각되어 있어서 조금 색다르게 보입니다. 또한, 봉분 뒤편의 용미 끝에 길쭉한 바위가 박혀 있어서 그것이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 이시영선생 묘  ▲ 문인석과 망주석

이시영() 선생은 본관 경주(). 호 성재()·시림산인(). 본명 성흡(). 1869년 12월 3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1885년 사마시에 급제, 1886년 가주서, 1887년 형조좌랑을 거쳐, 1888년 세자익위사익위로서 서영관이 되었다.

 

1891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부승지에 이어 우승지에 올라 내의원·상의원의 부제조를 겸하고, 다시 참의내무부사·궁내부 수석참의를 역임하였으나, 1896년 장인인 김홍집이 살해되자 사직하였다. 1905년 외부교섭국장에 재등용되고, 1906년 평남 관찰사로 나갔다가 1908년 한성재판소장 ·법부 민사국장·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하였다.

 

1910년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만주로 망명, 류허현에서 신흥강습소를 설립, 독립군양성에 힘쓰다가 1919년 4월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법무총장 ·재무총장을 역임, 1929년 한국독립당 창당에 참가, 초대 감찰위원장에 피선되고, 1933년 임시정부 직제개정 때 국무위원 겸 법무위원이 되어 독립운동을 계속하다가 1945년 8·15광복과 더불어 귀국하였다.

 

그 후 대한독립촉성회 위원장으로 활약하다가 1948년 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대통령 이승만의 비민주적 통치에 반대하고 1951년 부통령을 사임, 1952년 제2대 대통령선거에 민주국민당 후보로 입후보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53년 피난지인 부산에서 노환으로 죽었다. 국민장으로 정릉 남쪽에 안장되었다가 1964년 수유리로 이장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 -

이시영 선생의 동상은 어디에...

 ▲ 이시영선생 동상 전경  ▲ 이시영선생 동상

이시영 선생 동상은 남산 백범광장의 남산 방향으로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상이 서 있는데, 이시영 선생의 동상은 의자에 앉아 계십니다. 동상 입구 좌우로는 포효하는 맹수가 무섭게 서 있습니다. 이 동상은 198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이시영선생 묘 위치도

빨간 압정이 있는 곳에 이시영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아카데미 하우스로 가는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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