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쉼터

밤비의 탱고-도미 호심/김부해 비가 나린다 비가 나린다 가슴에 비가 나린다 눈물에 젖어 추억에 젖어 밤새워 비가 나린다 창가에 기대서서 가버린 그 옛님을 이 밤도 못 잊어서 불러보는 옛노래 다시는 못 올 그대 생각해 무엇하리 외로이 불러보는 못 잊어 불러보는 추억의 탱고여 비가..

애상의 탱고-도미 고명기 작사 /조춘영 작곡 추억을 더듬으면 옛날이 돌아오나 음지에 얼고녹은 세월만 아득해라 이모자 꺽은 꿈은 들창가에서 그대 언제 또 다시 속삭여 주나 소리없이 적셔주는 은실비 저녁 옛 꿈을 불러보면 그 님이 돌아오나 뚱기는 밤바람이 발길에 채이는구나 던저..

오부자 노래-도미 반야월/박시춘 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가족 오늘하루 설계에 행복의 노래 유쾌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오부자 노래 푸른달 비춰주는 들창문을 열고서 의좋은 영웅호걸 우리 사형..

잘있거라-도미 반야월/박시춘 안개나린 골목길을 뒤 돌아보면 잘있거라 두손짓할때 사나이길래 사나이길래 그래도 눈물을 안 보이려고 주먹등으로 코를 비비며 돌아가는 내 그림자 하도 외로워 오 길가에 돌부리를 힘없이 차며 마지막 목포행 차에 올랐소 잘있거라 파이롯트 만년필을 ..

추억-도미 월견초/백영호 아득한 로맨스가 내 사랑 실어가고 불타던 내 가슴도 재되어 흩어졌네 몸이야 늙어도 추억은 젊어가는 아~아~아~ 달없는 이창가에서 옛노래 불러본다 고요한 물결따라 내 사랑 흘러가고 뜨거운 몸과 마음 지금은 식었구나 밤 이슬 맞으며 거닐던 언덕 길을 아~아..

사막은 나그네-도미 고명기/조춘영 가도가도 사막의 길 정처없는 나그네길 늘어진 낙타 목에 방울이 우네 짤랑 짤랑 짤랑 짤랑 방울이 울면 짤랑 짤랑 짤랑 짤랑 그리운 고향 아득한 지평선에 해가 지면은 아~아 아~아 십자성 하늘가에 어머님이 그리워 가도가도 사막의 길 한숨 많은 나..

장미의 탱고-도미 탁소연/라화랑 새빨간 장미의 꽃송이는 사랑의 뛰는 피에 새기어 이 꽃을 내사랑 님 가슴에 바치리 불타는 사랑의 말 대신 새빨간 장미를 새빨간 장미의 꽃송이는 기쁨의 넘치는 나의 넋이여 꿈에도 못 잊을 님 가슴에 바치리 피 끓는 사랑의 말 대신 새빨간 장미를

향기피는 젊은 청춘-도미 반야월/김부해 사랑이 몸짓하는 서울의 몸거리 향기피는 젊은 청춘 랑데뷰 정다웁구나 그대와 단둘이서 사랑을 소근소근 내일을 약속하는 두 가슴 설레인다 즐거운 청춘의 거리 형광등이 묻어 놓은 서울의 밤거리 슬기로운 젊은 청춘 손길도 뜨거웁구나 진주알..

봄 바람아 내 가슴에-도미 반야월/박시춘 봄바람 산들산들 산들산들 바람 부는데 우리님 마음은 산들바람 불지않네 그대는 내 맘에 한송이 꽃 이 봄이 가기전에 넌지시 내 품에 피어다오 꽃잎이 시들기전 음~ 봄바람 산들산들 산들산들바람 부는데 우리님 마음은 산들바람 불지않네 봄바..

등대불 인생-도미 반야월/박시춘 혼자서 피는구나 혼자서 지는구나 추운 삶은 물제비냐 내부모 내형제다 이 몸은 등대지기 바다의 망루살이 길 잃은 타관배를 마중을 하며 배웅을하며 살아 나간다 갈매기 끼룩끼룩 애닮은 울음소리 망망한 파도넘어 고향 봄 그리워라 이 몸은 등대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