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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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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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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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 (盈德 莊陸寺 地藏十王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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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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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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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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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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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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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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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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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장육사1길 172 (창수면, 장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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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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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년(조선 영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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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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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장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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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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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장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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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설명
‘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는 화기(畵記)에 있는 기록을 통해 1764년(영조 40)이라는 제작 연대와 전수(典秀), 재옥(再玉), 두훈(枓訓) 등 9명의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지장보살과 시왕 등 총 31구의 존상을 좌우 대칭으로 표현하였는데 화면 상단부에 여섯 육광보살을 좌우 3위씩 배치한 점, 붉은색과 녹색을 주요색으로 사용한 점 등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한 도상적 특징이다.
전반적 양식은 1744년에 제작한 고성 옥천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를 계승하고 있으나, 섬세하고 개성 있는 자세 및 표정을 짓고 있는 시왕상, 채운(彩雲)을 적극 응용한 구도와 인물의 배치법 등에서 작자의 개성과 예술성이 두드러진다. 독창적인 표현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화격을 갖춘 이 작품은 현존 작품이 많지 않은 전수가 유일하게 수화승으로 참여하여 제작한 것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전수는 두훈과 함께 장륙사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를 협업하면서 각기 수화승을 맡았는데, 한 사찰 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불사(佛事)에서 화파 간 내지 참여 화원들의 분업과 협업 양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학술적 의미가 충분하다. 또한 제작 당시 원형 그대로의 화면과 장황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불교회화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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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륙사 지장시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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