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2250호)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오늘의 쉼터 2024. 6. 8. 16:48
종 목
보물 (제2250호)
명 칭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洪川 壽陀寺 大寂光殿)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
2024.02.28
소 재 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수타사로 473 (영귀미면)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
관 리 자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
문화재설명
홍천 수타사는 17세기에 이르러 수타사의 역사를 기록한 『홍천현동공작산수타사사적(洪川縣東孔雀山水墮寺事蹟)』과 『건봉사급건봉사말사사적(乾鳳寺及乾鳳寺末寺史蹟)』등에 따르면 신라시대 원효(元曉)가 우적산(牛跡山)에 일월사(日月寺)를 창건하였으며, 조선 1569년(선조 2)에 현 위치인 공작산으로 옮겨 지으면서 수타사(水墮寺)*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1592년)을 겪으면서 사찰건물이 전소되었는데 1636년(인조 14년) 공잠대사(工岑大師)가 사찰을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건봉사급건봉사말사사적』에 따르면, 1811년 아미타불의 무량한 수명을 상징하는 ‘수타사(壽陀寺)’로 다시 바뀜.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연목과 부연이 있는 겹처마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대적광전은 규모가 크지 않으나, 부재간의 비례가 잘 잡혀 예술성이 높은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불전 건물이며, 특히, 불전 중심에 불단과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고, 일부 공포 및 창방 등에서도 조선 중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1636(인조 14)년 공잠대사의 중건 이후로 중수와 개수에 대해 명확한 사료가 뒷받침되어 역사적ㆍ학술적 가치도 높다.
*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으로 봉안한 법당으로 불상 뒤 벽면에 비단 바탕에 채색한 영산회상도(강원유형문화재)를 후불탱화로 걸어두고 있다.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