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경상북도 기념물 (제179호) 경산 하양 육영재

오늘의 쉼터 2023. 5. 2. 16:55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79호)
명    칭 경산 하양 육영재 (慶山 河陽 育英齋)
분    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수량/면적 4棟
지 정 일 2020.07.13
소 재 지 경상북도 경산시 교리길 39-19 (하양읍)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경산시
관 리 자 경산시

일반설명

경산 하양 육영재는 1823년 창건된 조선후기에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지방교육기관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양 육영재와 같은 성격의 교육기관은 19세기에 이르러 전국 군현에 걸쳐 널리 설립되었지만(보통 양사재로 통칭됨), 그 현장이나 건축물이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사례가 많지 않다. 그러나 하양 육영재는 창건 당시의 구조와 규모가 큰 변화없이 현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또한, 창건과 그 후의 변화, 운영 실태를 뒷받침하는 관련자료들이 충실하게 남아 있어 학술 연구의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현존 관련 자료에 의하면, 창건과 운영에서 비록 현감이나 현청의 도움을 앞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하양지역 지방 양반층을 중심으로 한 민간 주도 사실이 엿보이고 있어, 연구하기에 따라서는 조선 후기 민의 사회적 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경산 하양 육영재는 건축물의 고건축적 가치를 넘어서서, 역사학, 특히 교육사와 사회사 연구의 중요 자료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양 육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