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기념물

경기도 기념물 (제230호) 인흥군 묘역 및 신도비

오늘의 쉼터 2023. 4. 30. 23:31

 

종    목
경기도 기념물 (제230호)
명    칭
인흥군 묘역 및 신도비 (仁興君 墓域 및 神道碑)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수량/면적
봉분1기,기타석물13점,신도비2기
지 정 일
2022.05.03
소 재 지
경기도 포천시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전주이씨인흥군파종회
관 리 자
전주이씨인흥군파종회

문화재설명
인흥군 이영(李瑛, 1604~1651)과 부인 여산 송씨의 합장묘 및 신도비이다. 신도비는 임금이나 벼슬이 높은 사람의 일생과 업적을 새긴 비석을 말한다.
인흥군은 선조(1567∼1608 재위)와 후궁 정빈 민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조 23년(1645) 종부시·사옹원 도제조를 역임하고, 효종 즉위년(1649) 사은사로 청나라에 가서 국방 문제와 척화파 기용에 관한 외교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다.
묘역에는 봉분 뒤에 기와지붕의 담장을 둘렀고, 앞에 묘갈과 혼유석·상석·향로석, 좌우에 망주석을 배치하였다. 앞쪽으로 장명등과 석양이 있으며, 문인석은 그 아래쪽에 자리 잡았다. 석물의 일부에 글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신도비는 2기가 있는데, 시호가 효숙(孝肅)에서 정효(靖孝)로 바뀐 점이 다르다. 첫 번째 신도비는 효종 6년(1655)에 세웠으며, 영의정을 지낸 이경석(李景奭, 1595~1671)이 비문을 짓고 아들 낭선군 이우(李俁, 1637~1693)가 글씨를 썼다. 두 번째 신도비는 숙종 8년(1682)에 세웠으며,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비문을 짓고 낭선군이 글씨를 썼다.

 

인흥군 묘역 및 신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