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기념물

경기도 기념물 (제226호) 연천 대전리 산성

오늘의 쉼터 2023. 4. 30. 23:04

 

종    목 경기도 기념물 (제226호)
명    칭 연천 대전리 산성 (漣川 大田里 山城)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시설
수량/면적 둘레 674m
지 정 일 2020.11.13
소 재 지 경기도 연천군
시    대 삼국시대
소 유 자 연천군 
관 리 자 연천군

일반설명

대전리산성은 나당전쟁의 최후 격전지인 '매초성'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석축산성이다. 한탄강에 인접한 성재산의 남서쪽 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여 주변의 교통로뿐만 아니라 한탄강과 전곡 일대의 넓은 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또한, 연천에서 한탄강을 건너 동두천-의정부-남양주-서울로 이어지는 남북방향의 교통로와 남동쪽의 포천으로 연결되는 고대 교통의 요지에 있다. 성재산의 서쪽 지역에는 현무암의 침식으로 인한 단애가 형성되어 있어 자연적인 방어조건을 갖추고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축조방식과 굽다리접시, 바리, 회청색경질토기편, 인화문토기편 등 다량의 신라토기가 출토되어 6세기 중반~7세기 초에 축성된 신라산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통일신라 시기의 개보수 흔적과 한양도성에 빈번하게 출토되는 도기병이 확인되어 통일신라시대를 지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즉, 대전리산성은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오랫동안 관방유적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해온 것이다.

 

연천 대전리 산성
연천 대전리 산성
연천 대전리 산성
연천 대전리 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