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2호)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

오늘의 쉼터 2023. 4. 27. 02:34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2호)
명    칭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2023.02.13
소 재 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874-3
시    대
통일신라
소 유 자
포항시 
관 리 자
포항시 
문화재설명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은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구성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이중 기단에 삼층 탑신을 올린 양식으로, 탑신 맨 아래층의 받침이 굽형 괴임 형식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이 발달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조탑경이 확인된 석탑 중에서 유일하게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을 조탑경으로 삼은 석탑이다.
조탑경은 불탑을 세우는 근거로 삼아 탑 안에 넣는 경전. 원래 불탑이나 불상을 세울 때는 부처의 진신 사리를 넣어 두는 곳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도 부처의 몸과 같기에 사리 대신 경전을 넣어 불탑이나 불상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은 제석천(帝釋天)이 선주천자(善住天子)에게 죽은 뒤에 일곱 번 축생의 세계에 전생할 고통을 가엾이 여기고 부처님께 구제방법을 여쭈어서 받은 다라니의 공덕과 인연을 설한 경. 법광사지 삼층석탑의 것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불정존승다라니경으로 알려져 있다.
건립 연도(828, 흥덕왕 3년) 및 이건 연도(846, 문성왕 8년)와 같이 명확한 연대가 표기된 석탑기의 내용을 통해 9세기 석탑의 편년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삼층석탑
석가불사리탑중수비
전경(항공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