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3호) 경주 방어리 상동계 문서

오늘의 쉼터 2023. 4. 27. 02:51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3호)
명    칭
경주 방어리 상동계 문서(慶州 防禦里 上洞契 文書)
분    류
기록유산 / 일반문서 / 필사본 / 기타
수량/면적
26책
지 정 일
2023.02.23
소 재 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입실시장길 12-7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상동계
관 리 자
상동계
문화재설명
경주 외동읍 방어리에 존재했던 17세기 사계와 18세기 동계이다. 무부(武夫)를 중심으로 조직했던 사계와 사족(士族)이 주도한 동계의 역학관계와 호혜를 지향하며 실현했던 협동의 실제를 추적했다. 사계는 습사를 통한 무과 응시 목표를 위해 기물과 계금이라는 공유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규약을 마련하고 개정을 거듭했다. 17세기 후반 사계와 동계가 공존하다가 17세기 말 사계와 동계를 함께 주도하던 경주이씨에 의해 두 계의 합계(合契)가 실현되면서 동계로 계승되었다. 그리고 18세기 이후에도 상부상조라는 성리학적 가치를 향해 공유자산을 운영하는 협동을 실현했다. 연구결과는 방어리 사계와 동계를 대상으로 신분적 역학관계에 따른 대립이 아닌 협동에 의한 합계가 실현된 사례를 제시했다. 마을 계 운영의 변화 요소도 이러한 신분적 역학관계가 아닌 기근이라는 요소가 작용하고 있음도 논증했다. 그리고 과거(科擧)와 상조(相助)라는 호혜가치를 위해 공유자산을 유지 및 지속하고자 했던 협동의 실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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