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오늘의 쉼터 2023. 4. 24. 01:24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
명     칭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完州 大覺寺 金剛經川老解鄭震註) 
분     류 기록유산/ 전적류/ 합주본/ 목판본
수량/면적 1책
지 정 일 2020.07.31
소 재 지 전라북도 완주군
시     대 조선시대 (1426)
소 유 자 대각사
관 리 자 대각사
일반설명

완주 대각사 금강경은 구마라집이 한문으로 번역한 금강경 한역본을 저본으로 경문에 천로가 게송을 달고, 정진이 주해한 합주본을 1426년(세종 8년) 경상도 장수산에 소재한 무주암(無住庵)에서 간행한 목판본 1책이다.

이 책은 단권본 1책으로 모두 7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크기는 25.2⨯15.2cm이다. 변란은 사주단변으로 반곽을 기준을 할 때, 크기는 18.8⨯13.0cm이다. 본문에 계선이 없고, 반엽을 기준으로 행자수는 9행20자이다. 판심은 어미가 없는 상태로 ‘-’로 그어져 있고, 그 사이에 판심제 ‘金’과 장차(張次)가 표기되어 있다.

권말의 발원문 끝부분에 ‘선덕원년(1426) 병오 정월일간(宣德元年丙午正月日刊)이라는 간행연대가 보이고, 시주질 말미에 ‘진판경상도 장수산 무주암(鎭板慶尙道長水山無住庵)’이라는 간행사찰의 기록이 보인다. 권말의 시주면에 판각된 제첨은 ‘금강경천로해정진주(金剛經川老解鄭震註)’로 되어 있다.​


서문은 '순희기해(1179년)결제일 서은오계혜장무진서(淳熙己亥結制日西隱五戒慧藏無盡書)'이라고 되어 있고 발문은

'소흥신사(1161)팔월회일 좌조의대부직비각주관 태주숭도관 정진제(紹興辛巳八月晦日 左朝議大夫直秘閣主管台州崇道觀鄭震題)'로 되어 있다.

이 책은 복장 유물로 있다가 근래 다시 제책을 하였다. 권수와 권말의 일부 중앙 상단부가 훼손되어 보수되었고 전체적으로 아주 온전한 상태이다. 간행사실이 분명하고 현재 전국의 다른 사찰이나 도서관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는 유일본이다.

 

완주 대각사 금강경천로해정진주 권수 및 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