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7호) |
명 칭 | 황명이학명신언행록 (皇明理學名臣言行錄)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수량/면적 | 1책 |
지 정 일 | 2021.06.10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중랑구 숙선옹주로 69 (묵동, 무진법장사) |
시 대 | 조선 명조 17년(1562) |
소 유 자 | 무진법장사 |
관 리 자 | 무진법장사 |
일반설명 『황명이학명신언행록(皇明理學名臣言行錄)』은 명대 관료학자인 양렴의 저술로 조선에 유입되어 읽혀진 책이다. 특히 『황명명신언행록(皇明名臣言行錄)』과 더불어 16세기 조선 유학의 도통(道統) 정립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으로 사상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책이며, 조선에서 간행된 초기간본은 매우 드물게 남아있다. 법장사 소장 황명이학명신언행록은 1562년경 경주에서 판각하여 인쇄한 책으로 초기 간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1책 59장이 남아있으며 양렴의 서문, 이정의 발문이 온전하다. 16세기 후반에 인쇄된 목판본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에 동일한 판본은 규장각, 고려대, 영남대 등에 남아있다. 특히 법장사 소장본에는 광산김씨 예안파 김부의(金富儀, 1525-1582)의 장서인이 날인되어 있어서 책의 인쇄시점이 16세기 후반임을 추정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참고로 비슷한 시기의 간본으로 남은 광산김씨 예안파 종가전적은 보물 1091호로 일괄지정 되어있다. 법장사 소장본은 인쇄상태가 양호하고 16세기 인물의 장서인이 남아있는 등 주목되는 내용이 많아 연구가치가 있으며, 간행과정이나 그 시기가 조선유학사상사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책이다. 동일한 시점에 간행된 판본이 매우 드문 상황이기도 하므로 시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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