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6호) |
명 칭 | 나옹화상행장 (懶翁和尙行狀)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수량/면적 | 1책 |
지 정 일 | 2021.03.11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
시 대 | 1534년 |
소 유 자 | 종로도서관 |
관 리 자 | 종로도서관 |
일반설명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화상은 고려말 태고 보우(普愚)와 함께 조선시대 불교의 초석을 세운 고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옹화상의「행장」과「어록」,「가송」은 그의 행적과 사상을 연구하 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록이며, 이색(李穡)이 글을 지어 세운 비와 부도 등 현전하는 유적 과 연관지어 살펴보고 연구해야 할 내용이 많은 자료이기도 하다. 조사대상 자료는 고려말에 간행 된 책을 바탕으로 1534년 진산 서대사에서 다시 판각하여 인쇄한 책으로 초기 간본의 모습을 내 용의 변화없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조사대상 『나옹화상행장』은 1책 103장이 남아 있으며, 고려본의 번각본 계통으로서 현재까 지 알려진 것 중에 동일한 판본은 찾기가 어렵다. 본래『나옹화상어록(懶翁和尙語錄)』의 간본 계 통은 1379년 이색의 발문이 있는 목판본이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알려져 있고, 이후의 간본에 대 해서는 조사하거나 연구된 바가 없다. 이번 조사 결과 전라도 진산 서대사 판본은 처음 알려지는 것이다. 현존본으로 살펴볼 때 1379년 간본은 보물 697호 호암미술관 소장본으로 남아있으며 이 와 동일한 판본으로 인쇄시점이 조금 앞서거나, 동일시점이거나, 후쇄된 것이 서울대 규장각, 동국 대도서관 등에 남아있다. 조사대상본은 본문 6장이 결락되었지만 1379년 간본으로 내용을 모두 보완할 수 있다. 경전 마지막에 간기, 시주질 등 기록이 남아있어 1534년 발원하여 진산 서대사에서 간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인쇄상태가 양호하고 간행기가 남아있는 등 주목되는 내용이 많아 연구가치가 있으며, 동일한 시점에 간행된 판본이 없으므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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