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보물 (제2139호) |
명 칭 | 구례 화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求禮 華嚴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및四菩薩立像) |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
수량/면적 | 7구(불상 3구, 보살상 4구, 불상대좌 3점 포함) |
지 정 일 | 2021.10.25 |
소 재 지 |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로 539 (마산면, 화엄사) |
시 대 | 조선시대 1703년(숙종 29) |
소 유 자 | 화엄사 |
관 리 자 | 화엄사 |
일반설명 「구례 화엄사(華嚴寺)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및 사보살입상(四菩薩立像)」은 경북 예천 학가산에서 화엄사(華嚴寺)로 온 계파 성능(桂坡 聖能)이 장육전(丈六殿, 지금의 각황전, 覺皇殿)을 중창한 후 1703년 조성한 대형 왕실발원 불상으로서(평균 높이 약 3.3m), 색난(色難)의 50대 만년작(晩年作)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불상에 재복장된 발원문을 통해 7존(尊)의 불보살상은 수조각승 색난(色難)을 중심으로, 그의 제자인 충옥(沖玉), 일기(一幾) 등 24명의 조각승이 1703년 협업해 만든 사실을 알 수 있다. 석가여래좌상은 색난(色難), 다보여래상과 문수보살상은 충옥(沖玉), 아미타여래좌상은 일기(一幾), 보현보살상은 웅원(雄遠), 관음보살상은 색난(色難)과 추붕(秋朋), 지적보살상(智積菩薩像)은 추평(秋平)이 각각 주도하여 조성하였고 당시 최고 권위의 왕실발원 불상 조성(色難)에 색난(色難)과 그 제자들이 초빙된 것은 조각승으로서 그의 명성이 대단했음을 반증한다. 지적보살은 다보여래를 따라 석가여래의 법화경 설법자리에 왔다가 문수보살과 성불(成佛)하는 일은 논한 보살이다. 석가·다보·아미타여래 삼불상과 석가여래의 좌우협시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다보여래의 협시보살로 지적보살이, 아미타여래의 협시보살로 관음보살이 짝을 이룬 도상은 1665년 간행 『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에 의거한 ‘법화거불(法華擧佛)’, 즉 법화신앙 바탕의 불교의식집에 등장하는 도상을 최초로 조각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구례 화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은 40여 년 동안 수화승으로 활동한 조각승 색난(色難)의 거의 마지막 시기 작품으로, 숙련된 기량과 원숙함이 반영된 그의 기념비적인 대작이자, 도상학적으로도 의의가 크다는 점, 수준 높은 조형성과 기술적 완전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보존하고 연구할 가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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