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보물 (제2115-3호) |
명 칭 | 고려사 (高麗史)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수량/면적 | 139권 33책 |
지 정 일 | 2021.02.17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신림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시 대 | 조선 1613년(광해군 5) 간인, 17∼18세기 후인(後印) |
소 유 자 | 국유 |
관 리 자 | 서울대학교 규장각 |
일반설명 『고려사』는 정인지(鄭麟趾‚ 1396∼1478), 정창손(鄭昌孫, 1402∼1487) 등이 1451년(文宗 1)에 기전체(紀傳體)로 찬진한 고려의 정사(正史)로서,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2대 정사 중 하나이다. 고려시대 연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료로서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자료로서, 세가(世家) 46권, 열전(列傳) 50권, 지(志) 39권, 연표(年表) 2권, 목록(目錄) 2권 등 모두 13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사』는 고려 말 문신 이제현(李齊賢), 안축(安軸) 등이 편찬을 시도했으나, 완성되지 못했고 조선 건국 후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정도전(鄭道傳), 정총(鄭摠) 등『고려국사(高麗國史)』를 편찬했으나, 현재 전하지 않고 있다. 이후 1414년(태종 14) 태종이 변계량(卞季良), 이숙번(李叔蕃) 등에게 명해『고려국사』의 수정편찬을 명하였으나, 완성되지 못해 결국 세종이 즉위해 『고려국사』의 오류를 지적해 편찬을 지시했고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 1449년(세종 31) 편찬에 착수해 1451년(문종 1) 완성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고려사?의 내용이다. 『고려사』는 1455년(세조 1) 을해자(乙亥字)로 간행된 금속활자 판본과 그 뒤 중종 연간(1506∼1544) 을해자 판본을 목판에 다시 새겼다고 하나, 지금은 1482년(성종 13)에 을해자로 간행한 판본, 1613년(광해군 5)에 을해자본을 번각(飜刻)해 새진 목판본의 초간본, 1613년에 을해자본을 번각한 목판본의 후대 간행본(17∼18세기 추정)이 전하고 있다. 이러한『고려사』는 고려의 정사(正史)로서 고려의 역사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천 사료라는 점, 비록 조선 초기에 편찬되었으나, 고려 시대 원사료를 그대로 수록해 사실관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는 점, 고려의 문물과 제도에 대한 풍부한 정보가 수록되었다는 점 등에서 역사‧문화사‧문헌학적 가치가 탁월해 보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연구할 의의가 충분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보물 ‘고려사’ 139권 85책은 을해자본을 번각한 목판본이다. 태백산사고본으로, 광해군 4년(1612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을 1613년(광해군 5)에 인출한 것이다. 이는 “만력 41년(1613년) 9월 일 내사 고려사 1건을 태백산사고에 둠. 좌승지 신 이(수결) 萬曆四十一年(1613)九月日 內賜高麗史一件 太白山史庫上 左承旨臣李(手決)”라는 내사기(內賜記)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제1책에 ‘목록상(目錄上)’, ‘목록하(目錄下)’, ‘고려세계(高麗世系)’‚ ‘범례(凡例)’가 들어 있고‚ 제2책의 앞부분에 ‘진고려사전(進高麗史箋)’이 붙어 있다. ‘세가(世家)’를 시작으로 ‘지(志)’, ‘표(表)’, ‘열전(列傳)’을 수록하였고, 권137이 끝난 뒷부분에 ‘수사관(修史官)’을 기록하였다. 표지에는 묵서로 ‘고려사(高麗史)’라고 하였고, 면지에는 내사기를 적었다. 권두에 ‘선사지기(宣賜之記)’가 찍혀 있고, 상변란의 중간에 걸쳐 ‘조선총독부도서지인(朝鮮總督府圖書之印)’과 상변란 밖으로 ‘서울大學校圖書’라는 장서인이 찍혀 있다. 사고본으로서 인출 상태는 물론 장정의 원형도 보존하고 있어 높은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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