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보물 (제2112호) |
명 칭 | 원돈성불론ㆍ간화결의론 합각 목판 (圓頓成佛論ㆍ看話決疑論 合刻 木板) |
분 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
수량/면적 | 11판(完) |
지 정 일 | 2021.02.17 |
소 재 지 | 경상남도 하동군 |
시 대 | 조선 1604년(선조37) |
소 유 자 | 쌍계사 |
관 리 자 | 쌍계사 |
일반설명 하동 쌍계사 소장 ‘원돈성불론ㆍ간화결의론 합각 목판’은 고려 승려 지눌(知訥, 1158∼1210)이 지은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과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을 1604년(선조 37) 가을 지리산 능인암(能仁庵)에서 판각되어 쌍계사로 이전된 불교 목판으로 11판의 완질본이다. 상권의 『원돈성불론』은 5가지 질문에 대하여 지눌이 답하는 문답형식으로 기술한 것이고, 여기서 그는 당나라 이통현(李通玄, 635∼730)이 저술한 『화엄신론(華嚴新論)』의 사상을 토대로 교종의 용어와 개념 및 가르침을 선종(禪宗)과 결부시켜 설명하였다. 하권의 『간화결의론』은 지눌이 선문 수행의 방편으로 임제종(臨濟宗)의 산화선법(看話禪法)을 강조한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목판은 1면에 2장 혹은 양면 4장을 판각하여 1판에 2∼4장이 새져진 형태로, 총 36장 완질판이다. 마구리는 따로 제작하여 측면에서 장부가 보이지 않게 결구한 형태이며, 마구리 측면에는 제명(題名)의 약칭과 장차(張次)를 음각해 놓았다. 현재 결손된 마구리를 모두 보수하였으며 판면과 마구리의 작은 균열 이외에 특별한 훼손 부분이 거의 없어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시주질(施主秩)에는 20여명에 이르는 승려들의 법명(法名)이 판각되어 있는데, 선수(善修, 1543∼1615)가 대선사(大禪師)로 되어 있고 그의 법제자인 각성(覺性, 1575∼1660)이 교정을 담당한 사실이 확인된다. 쌍계사 소장 ‘원돈성불론ㆍ간화결의론 합각 목판’은 시기적으로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되어 유일하게 전래되고 있는 목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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