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147호) 제주큰굿

오늘의 쉼터 2023. 4. 11. 22:30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147호)
명    칭 제주큰굿
분    류 무형문화재 / 의례·의식 / 민간신앙의례
수량/면적 일괄
지 정 일 2021.12.20
소 재 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    대 대한민국
소 유 자 사유
관 리 자 제주시
문화재설명

‘제주큰굿’은 제주지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굿으로, 그 안에 음악·춤·놀이 등이 한데 어우러지고 지역민의 살아온 내력이 온전히 담겨있는 종합적 형태의 무속의례이다. 의례는 보통 큰 심방을 포함하여 5명 이상으로 구성하여 짧게는 7일에서 길게는 대략 보름 정도 진행한다.

‘제주큰굿’은 오랜 역사적 내력을 지니고 있고, 우리나라 굿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음악·춤·구비서사시·놀이 등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수많은 신(神)들을 초대하여 제청(祭廳)에 앉히는 의식부터 시작하여, 영신(迎神)-오신(娛神)-송신(送神)의 완벽한 제의적 형식미를 갖추고 있는 점, 열두본풀이로 전해지는 서사무가(敍事巫歌)에는 제주도 사람들의 천지창조·삶·죽음 등에 대한 관념들이 투영되어 지역민의 세계관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점, 사설은 과거 ‘제주 방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살아있는 제주방언 사전이라고 할 정도로 언어학적으로 중요한 문화자산인 점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주큰굿의 굿상
시왕맞이(시왕[十王]을 맞이하여 기원하는 의례)
불도맞이(산신(山神)을 맞이하여 기원하는 의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제주큰굿을 연행을 지켜보는 모습
도지마을굿(베를 감고 풀어내기를 거듭하는 과정을 거쳐 각 신위(神位)에 바치는 의례)
초감제 각당배례(모든 신을 제장(祭場)으로 청하는 의례)
군문열림(신역(神域)의 문(門)을 여는 의례)
제주큰굿의 무구-기메(발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