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22호 청도 덕사 영산회상도

오늘의 쉼터 2015. 5. 19. 16:31

 

 

종 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22호

명 칭

청도 덕사 영산회상도(德寺 靈山會上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화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14.10.20

소 재 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1 덕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덕사

관리자(관리단체) 덕사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청도군

 

일반설명

 

청도 덕사(德寺)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주색(朱色)으로 처리된 비단바탕 위에 두부(頭部)와 육신(肉身)을 제외하고는 주로 백선(부분적으로 황선)으로 묘사한 선묘불화이다. 화면 중앙에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갖춘 본존 석가가 높은 대좌 위의 연화좌에 앉아 있고, 좌우측에는 문수, 보현, 관세음, 대세지보살이 그 뒤쪽에는 가섭과 아난, 벽지불 2위가 본존을 향해 각각 일렬로 시립(侍立)해 있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도상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본존 주변과 배경에는 구름으로 메우고 있다. 화면 하단에는 주색 바탕에 묵서로 화기(畵記)를 기술하고 있다. 화기를 통해 가경(嘉慶) 22(1817)년에 수화승 운곡당(雲谷堂) 언보(言輔)를 중심으로 보성(普性), 성민(性旻), 계탄(啓坦)이 참여하여 제작한 불화임을 알 수 있다. 이 불화는 화면 가장자리 및 곳곳에 박락 흔적이 보이나, 전반적으로 도상이 훼손되지 않고 온전한 편이다. 선묘불화로서 도상의 세부묘사가 잘 살아 있어, 조선후기 19세기 선묘불화를 이해하는데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

 

 

 

 

청도 덕사 영산회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