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21호 김천 계림사 석조나한좌상

오늘의 쉼터 2015. 5. 19. 16:21

 

 

종 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21호

명 칭 김천 계림사 석조나한좌상 (鷄林寺 石造羅漢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14.10.20

소 재 지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434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계림사
관리자(관리단체) 계림사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김천시

 

일반설명

 

김천 계림사(鷄林寺) 석조나한좌상(石造羅漢坐像)은 상하좌우 170㎝, 두께 30㎝ 가량의 바위 표면에 3㎝ 정도의 깊이로 얇게 부조된 마애상(磨崖像)이다. 계림사(鷄林寺) 인근 산기슭에서 현재의 장소로
이안(移安)되었다고 한다. 두 손을 맞잡은 채 결가부좌(結跏趺坐)하였고 머리에는 두건을 착용하고 있다. 두드러진 특징은 머리의 두건과 수인(手印)으로, 이처럼 두 손을 깍지 낀 채 엄지를 맞댄 수인은 본 상을 제외하고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머리의 두건은 지장보살상, 승가대사상(僧伽大師像), 나한상(羅漢像) 등의 착용 사례가 있으며, 본 상의 명칭은 승가대사(僧伽大師) 또는 나한일 것으로 판단된다. 마멸이 심하여 존명과 제작시기 등에 대하여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나, 비슷한 도상의 상(像)들이 대부분 고려 말∼조선 초기에 제작된 사례가 보고되어 있으므로 이와 비슷한 시기로 추정된다. 두건을 쓴 독특한 도상의 불상은 현존 예가 매우 적어 희귀성이 있으며, 2m에 가까운 크기로 단독 전각의 주존불(主尊佛)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였다.

 

 

 

 

김천 계림사 석조나한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