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1호 창원 보은사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오늘의 쉼터 2015. 5. 14. 16:53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1호

명 칭

창원 보은사 아비달마대비바사론(昌原 報恩寺 阿毗達磨大毗婆沙論)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
수량/면적 1책
지정(등록)일

2015.01.15.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성길47번길16-15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보은사

관리자(관리단체)

보은사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반설명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대표적인 논서(論書)인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을 토대로 하여 설일체유부의 이론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논서이다. 특히 본 논서의 방대한 분량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아비달마발지론의 주석에 그치지 않으며, 설일체유부의 종의(宗義)뿐 아니라 여러 소승 부파들의 교의(敎義)와 불교의 발전 역사까지도 담고 있기에 흔희 불교의 백과전서라 부르기도 한다.
논서에서 비판하고 있는 다른 종파나 외도의 견해들은 수론(數論), 승론(勝論), 명론(明論), 이계론(離繫論), 법밀부(法密部), 화지부(化地部), 음광부(飮光部), 독자부(犢子部), 대중부(大衆部)), 분별논자(分別論者), 비유사(譬喩師)등의 주장으로 논서는 114년경에 인도 건타라국의 가니색가왕의 후원 아래 협(脇) 존자를 비롯하여 법구(法救), 묘음(妙音), 세우(世友), 각천(覺天) 등의 논사와 500명의 대아라한이 가습미라(迦濕彌羅)에 함께 모여서 12년간에 걸쳐 결집한 것이라고 전한다.
이 경전은 당(唐)의 현장(玄奘)이 번역한 200卷 가운데 卷第140으로 고려 재조대장경의 인본(再雕本)이다.
장차표시(張次表示)에 있어서도, 초조본(初雕本)은 ‘丈’字를 사용하고 잇으나 재조본(再雕本)에서는 ‘張’字를 사용하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초조본(初雕本)에는 그 간기(刊記)가 나타나지 않지만, 재조본(再雕本)에서는 권말(卷末)에 ‘甲辰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1244년, 高宗31)’라는 간기가 있다.
이 책은 ‘제140권’의 인본(印本)으로 표지 서명(書名)은 없으며, 판수제(板首題)는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毗達磨大毗婆沙論)卷第一百四十’으로 확인된다.
판심제(版心題)는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毗達磨大毗婆沙論)’로 확인된다.
제책(製冊)의 형태는 절첩본(折帖本)으로 되어 있다. 함명(函名)은 ‘패(沛)’이며, 전체 장수(張數)는 20장(張)으로 확인된다.
지고(紙高)는 33.6cm(第1張 기준), 광고(匡高)는 22.2cm(第1張 기준), 지폭(紙幅)은 47.5cm(第1張 기준), 세로발끈 폭은 약2.4~2.5cm, 발촉수는 20촉, 행자수(行字數)는 23행(行)14자(字), (축)軸은 없으며 6행(行)씩 절첩(折帖) 형태(形態)로 되어있다.
종이의 지질(紙質)은 두꺼운 닥종이(楮紙)와 얇은 저지가 함께 사용되었으며, 인쇄시 먹이 번진 자국과 수침이 흔적이 본문에 나타나고 있다.
본문 19장은 묵서로 보충한 흔적이 확인된다. 장과 장사이 접합부분이 일괄적으로 일정하게 되어 있다.
변란(邊欄)과 글자의 마멸현상이 본문의 곳곳에 나타난다. 마지막장인 20장 변란 하단에 ‘第二十張沛’라는 내용이 묵서로 기록되어 있다.
권수제(卷首題)는 ‘阿毗達磨大毗婆沙論 卷第一百七十二’이지만 권말제(卷末題)는 ‘說一切有部發智大毗婆沙論 卷第一百七十二’로 다르게 나타난다.
외표지(外表紙)는 비단으로 되어 있다.

 

 


창원 보은사 아비달마대비바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