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문화재자료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2호 한중일관계사료초

오늘의 쉼터 2015. 3. 29. 18:16

 

 

종 목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2호

명 칭

한중일관계사료초 (韓中日關係史料抄)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문서류/ 문서류

수량/면적

??

지정(등록)일

2015.03.18

소 재 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 (부산대학교 도서관)
시 대

일제강점기(1926~1927)

소유자(소유단체) 부산대학교 도서관
관리자(관리단체) 부산대학교 도서관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문화공보과 051-519-4372

 

일반설명

 

한중일관계사료초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작성한 자료이다. 이 중 한중일관계사료 71책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등과 중국의 황명실록(皇明實錄) 등을 바탕으로 조선과 일본, 부산과 일본, 명나라-조선․일본 간의 교류 등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것이다.
한일관계사료초 11책은 조선도해기(朝鮮渡海記), 해행록(海行錄), 접대왜인사례(接待倭人事例), 동래부접왜사목초(東萊府接倭事目抄), 세선정탈등록(歲船定奪謄錄), 신사역관도수기(信使譯官渡數記), 조선송사국차지서계각(朝鮮送使國次之書契覺), 조선방과인장(朝鮮方科人帳), 대번정사문답(對藩政事問答), 일선사무역연혁략(日鮮私貿易沿革略)에서 조선-일본, 부산-일본, 명나라-조선․일본 간의 교류 등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정리한 것이다.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는 1916년 1월 중추원 산하 조선반도사편찬위원회로 발족하여 1922년 12월 일본 민족의 우위성을 고취하고 역사교육을 통해 한국민의 민족의식을 배제하기 위해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찬위원회로 바꾸었다. 이후 학문적으로 더욱 권위 있는 기구로 만들기 위해 1925년 6월 조선사편수회로 명칭을 바꾸고 독립된 관청으로 격상되면서 조직이 확대 개편되었다.
이 자료집은 조선사편수회에서 한국사 및 한일관계 또는 한중․중일관계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사서를 발췌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사료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의 주도로 한일관계사는 물론이고 한국사 및 일본사 정리 및 왜곡 과정에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많아 1900년대 초 일본 주도의 한국사 연구 실체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조선사편수회의 업무 및 운영 형태를 이해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희소성 면에서도 자료적 가치가 높다.

 

 

 

 

한중일관계사료초

 

한중일관계사료초

 

한중일관계사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