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기념물

전라북도 기념물 제71호 전주 숲정이<천주교순교지>

오늘의 쉼터 2014. 5. 25. 15:53

 

 

종 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71호 (전주시)
명 칭 숲정이<천주교순교지>(숲정이<天主敎殉敎地>)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역사사건/ 역사사건
수량/면적 3필지
지정(등록)일 1984.09.20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1동 1034-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전주천주교재단 및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천주교유지재단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전주시 전통문화시설과 063-281-2168
 
일반설명
 
예로부터 처형지로 사용해왔던 곳으로 많은 카톨릭 교도들이 순교한 장소이다. 숲정이라는 명칭은 숲이 칙칙하게 우거져 있는 인적이 드문 곳을 말한다.

우리나라 카톨릭 역사를 보면 정조 15년(1791)에 일어난 신해박해, 순조 1년(1801)의 신유박해, 순조 27년(1827)의 정해박해, 헌종 5년(1839)의 기해박해, 고종 3년(1866) 병인박해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전주지방은 순교장소가 되었지만 전주·김제 등에도 교세가 확장되었다.

1866년 병인박해에는 전주에서만 22명이 순교하고, 그중 조화서 이명서 등과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까지 모두 13명에 이르는 사람이 숲정이에서 처형되었다. 이상이 숲정이에서 순교한 사람들이고 보면 병인박해는 대규모의 박해였음을 알 수 있다.

천주교 신자들은 1935년 자그마한 순교십자비를 세웠으며 해방 후 숲정이 치명탑을 다시 크게 세웠다.

 

 

 

 

 숲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