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기념물

전라남도 기념물 제168호 담양 원율리 오평마을 왕버들나무

오늘의 쉼터 2014. 5. 21. 23:36

 

 

종 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168호 
명 칭 담양원율리오평마을왕버들나무(潭陽原栗里오평마을왕버들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4주
지정(등록)일 1998.08.20
소 재 지 전남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543-2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담양군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담양군 문화관광과 061-380-3155~7
 
일반설명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지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기 때문에 왕버들이라 불리며, 잎이 새로 나올 때는 붉은 빛을 띠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나무의 모양이 좋고, 특히 진분홍색의 촛불같은 새순이 올라올 때는 매우 아름다워 도심지의 공원수나 가로수로도 아주 훌륭하다.

오평마을은 마치 자라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하여 자라 오(鰲)자를 써서 마을이름을 오평이라 한다. 마을의 서쪽 논과 하천 사이에 4그루의 왕버들이 남북 방향으로 심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약 70m에 이른다. 일렬로 심어진 것으로 보아 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측되어 진다. 본래는 5그루가 자라고 있었으나, 1그루는 태풍 피해로 밑줄기가 부러져 죽고, 지금은 4그루만 남아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 된 것으로 보이며, 가장 큰 나무의 높이가 26m, 둘레가 4.6m로 4그루가 대체로 고른 크기로 자라고 있다.

오평마을의 왕버들은 한 곳에 여러 그루가 고른 크기로 자라고 있는 것이 특이하며, 생육상태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다른 지역의 왕버들 못지 않은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어 보존가치가 크다.
 
 

1호왕버들나무
 

전경
 

4호왕버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