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1호 안동 김방경 묘지석

오늘의 쉼터 2014. 4. 20. 21:01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1호 

명 칭 김방경 묘지석(金方慶墓誌石 )
분 류

유물 / 묘지석/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10.04.05
소 재 지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서부리 220)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한국국학진흥원
관리자(관리단체) 한국국학진흥원
상 세 문 의 경북 안동시
 
일반설명
 
이 묘지석(墓誌石 )의 주인공인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의 본관은 안동이며,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손자 김숙승(金叔承)의 후손으로 1212년 고려 강종1년에 한림학사 김효인(金孝印)의 아들로 태어나 16세에 무과에 급제해 산원(散員), 식목녹사(式目事), 감찰어사를 거쳐 서북면 병마판관에 이르렀다. 1227년(고종 14) 삼한공신(三韓功臣) 김일긍(金日兢)의 음(蔭)으로 출사한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는 동안 삼별초 토벌과 일본원정에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공으로 1295년(충렬왕 21) 상락군개국공(上洛郡開國公)의 관작과 식읍을 하사받았다. 1300년(충렬왕 26) 개성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유언에 의해 예안서산(禮安西山)에 안장되었다. 이 때 좌승지․판비서사사․문한학사(左承旨․判秘書寺事․文翰學士)  이진(李瑱)이 묘지명을 지었고, 충선왕(1308~1313) 재위기간 중 삼한벽상삼중대광선충협모정난정국공신(三韓壁上三重大匡宣忠恊謀定難靖國功臣)으로 추증되고 충렬(忠烈)이란 시호를 받았으며 신도비가 왕명에 의해 건립되었다. 1300년에 이진(李瑱)이 지은 김방경(金方慶)의 묘지석(墓誌石)은 근시재(近始齋) 김해(金垓, 1555~1593)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1594년에 발견되었지만, 김방경(金方慶) 묘소 부근에 다시 묻었다. 1970년대에 다시 묘지석(墓誌石)이 세상에 드러났을 때 사진 촬영을 한 다음 다시 묻었고, 이번에 신청된 묘지석(墓誌石)은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 소재 김방경(金方慶)의 묘소에서 최근 발견된 것이다. 고려시대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김방경(金方慶)의 묘지석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

 

 

 

 

김방경 묘지석

 

김방경 묘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