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박단마 - 낭랑 십팔세

오늘의 쉼터 2013. 8. 16. 21:50

 

 

 

박단마 - 낭랑 십팔세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기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 옛님이 다시 온대요

 

 

팔짱을 끼고 돌뿌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가신님 올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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