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민속문화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3호 남장사 석장승 (南長寺石長丞)

오늘의 쉼터 2011. 10. 11. 15:19

 

 

 

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3호
명 칭 남장사 석장승 (南長寺石長丞)
분 류 유물 / 기타종교조각/ 민간신앙조각/ 석조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82.02.24

소 재 지 경북 상주시  남장동 산63-6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남장사
관리자(관리단체) 남장사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일반설명

 

장승은 마을입구나 사찰입구에 세워 잡귀와 액운의 출입을 막고 사찰내의 재산과 경계를 표시하는 민간신앙물로, 마을에서는 수호신의 기능을 겸하기도 한다.

남장사 입구에 서 있는 이 돌장승은 원래 남장동에 있었는데, 1968년 저수지 공사로 인해 현재의 자리로 옮겨놓은 것이다.

높이 186㎝의 크기로, 자연석을 그대로 살려 다듬었다. 한쪽으로 치우친 비뚤어진 얼굴에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왕방울 눈과 커다란 주먹코, 야무지게 다문 입술에 송곳니는 아래로 뻗어있다. 가슴에는 한가닥의 수염이 있으며 그 밑에 ‘하원주장군(下元周將軍)’이라는 글귀를 새겨 놓았다. 성난 표정을 표현하려 했으나 그 보다는 소박함과 천진스러움이 엿보이는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제작년도는 장승 앞면에 ‘임진 9월입’이라는 기록과 조선 철종 7년(1856)에 지은 남장사 극락보전 현판의 기록으로 미루어 조선 순조 32년(1832)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남장사에는 사천왕(四天王)이 없으므로 남장동을 지키기 위한 수호신으로서 이 장승을 세운 듯하다.

 

 

석장승전경

 

남장사 석장승 시도민속자료33호(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