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민속문화재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4호 선바위(선암) (선바위(禪岩))

오늘의 쉼터 2011. 10. 2. 13:25

 

 

종 목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4호
명 칭 선바위(선암) (선바위(禪岩))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종교
수량/면적 일원

지정일

1973.01.26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무악동 산3-4  
시 대 /
소유자 국유
관리자 종로구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문화공보과 02-731-1171

 

일반설명

 

신성한 대상물이 되고 있는 바위로, 마치 중이 장삼-검은 베로 만들어진 품과 소매가 넓은 중의 웃옷-을 입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불교의 ‘선(禪)’자를 따서 이와같이 부르고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성을 쌓을 때 당시의 문신이었던 정도전과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이 바위를 성 안에 두느냐 성 밖에 두느냐로 크게 의견대립을 보였다는 일화가 전한다. 만일 이 바위를 성 안에 두면 불교가 왕성하여 유학에 조예가 깊은 문신들은 힘을 못쓰고, 성 밖에 두면 반대로 승려가 힘을 못쓰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결정을 못 내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눈이 녹지 않은 자리가 있어 태조는 이것을 성터라고 생각하였고 결국 바위는 성 밖으로 밀려났다 한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는 자연석으로서, 직접적인 신앙대상물은 아니지만 불력(佛力)을 지닌 존재처럼 신성시 되었던 점이 주목된다.

 

 

 

 

선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