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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꽃은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의 쉼터 2011. 5. 16. 11:24

 

 

 

 

오늘 피어난 꽃은 바로 당신입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삶입니다.
그 삶이 힘들거나..
슬프거나..아플지라도..
삶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 어떤 삶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십시오.
사랑만이 구원이므로..

한 사람의 인생을 특정 짓는 것은
천성에 대한 순종이 아니라 반항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초자연적인
삶을 살고자 애쓰는데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 이든지
단단한 밑바닥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지 마십시오.
마지못해 피어있지 마십시오.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의 몫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남겨놓고 가세요

 

 

가끔은
그대가 있음을 알수 있도록
고운 향기 놓고 가세요

 

비록
만날 순 없는 그리움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내 곁에 머물겠다는
그대의 약속

남겨놓고 가세요


언제나
아무런 흔적없이 스쳐가는 바람처럼
그대도 스쳐가고 있지만

바람이 지난 자리엔
언제나 아쉬움의 흔들림이 맴돌 뿐,
살며시 다녀간 그대의 숨결엔
늘 보이지 아니한
그림자만 길게 드리워집니다


가끔은
그대의 향기 내려놓고 가세요
내 짧은 기억속에
그대를 잊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