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 / 릴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느낄 수만 있어도
행복한 이가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떠한 고통이나 절망이
가슴을 어지럽혀도
언제나 따뜻이 불 밝혀주는
가슴속의 사람 하나
간직해 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소중합니다.
한번도 드러내지 못한다 해도
사랑은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느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있어
행복합니다
'종합상식 > 시.이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시 ( 序詩) /에반제린 -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0) | 2011.05.14 |
---|---|
롯의 아내 / 안나 아흐마토바 (0) | 2011.05.14 |
청춘 ... / 새무얼 울먼 (0) | 2011.05.14 |
연인 가까이에서 -괴테 (0) | 2011.05.14 |
행복해 진다는 것 - 헤르만 헷세 (0) | 201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