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태자 / 남수련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아 피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거쳐 물을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아 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당산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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