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효녀 심청 / 나진기

오늘의 쉼터 2011. 4. 24. 17:36

 

      효녀 심청 / 나진기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 따라 효녀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인당수 푸른물결 넘실 거릴때
      만고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 손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